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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26 Weekly Education Magazine 취재 양지선 기자 jsyang@naeil.com ‘라떼는…’이 유행할 만큼 빠르게 바뀌는 사회,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유쾌 한 쌤들과 발랄한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죠. 소소하지만 즐거운 학교 풍경 을 담아보려 합니다. 우리 학교 이야기를 알리고 싶은 분들은 이메일 lena@naeil.com 로 제보해 주세요! _ 편집자 EDU talk # 유쾌발랄_우리학교 # 학교생활 # 에듀_토크 교실 새 단장 빅 매치, 식물 기르기 VS 학급문고 만들 기! 대전도안중 조수현 쌤이 담임반인 3학년 6반 학생 들과 학기초에 투표를 진행했는데요. 결과는 19 4로 학급문고 만들기의 압승이었습니다. ‘식물파’였던 수 현 쌤은 아쉬운 마음에 집에 있던 미니 화분들을 살포 시 가져다놨다고 해요. 그 후 한 달, 교실은 어떻게 달 라졌을까요? “화분은 학생 2명이 추가로 가져온 것까지 총 8개로 늘어났어요. 학급문고는 학생들에게 집에서 아끼는 책들을 가져와서 직접 채우도록 했죠. 보건교사 안은영 불편한 편의점 등 재밌게 읽을 책들이 많아졌어요. 문제는 화분 물 주기도, 책 읽기도 어째 제가 제일 열심인 것 같 단 말이죠. 하하.” 수현 쌤은 매일 점심시간에 교실에 찾아와 20분간 아이들과 얘기를 나누고, 학급문고 책도 일부러 꺼내 본다고 하네요. 열정적인 쌤 덕분에 아이들도 점 점 더 관심을 가질 것 같은데요? “원래 올해 담임을 맡을 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아이들을 만나니 기쁨을 주 네요. 우리 반 아이들은 책장 위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식물들처럼 고요하 지만 생동감이 있어요. 조용하면서도 학급 행사에 열심히 참여하고, 친구 들과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더라고요.” 수현 쌤은 올해 아이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잔잔하고 평화로운 1년을 보냈으면 좋겠 다는 바람을 전했어요. 3학년 6 반 교실이 앞으로 또 어떤 이야 기들로 채워질지 기대됩니다! 참, 더불어서 도서 대출 대장도 앞으로 학생들의 이름으로 꽉 채워지길 바랍니다. ㅎㅎ 교실이 달라졌어요 유쾌발랄 우리학교 책과 꽃이 있는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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