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로고
책갈피 추가

0페이지 내용 없음

페이지
책갈피 추가

1페이지 내용 : 10 Weekly Education Magazine 학과 소개 기사를 읽고 관심이 간다 싶으면 그 학과를 인터넷에서 검색했 어요. 그러면 그 학과가 개설된 대학이 다 나와요.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 서 커리큘럼을 살펴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있는지도 살 펴봤어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찾아보면서 아이와 이야기할 거리가 점점 늘었어요. 향기 테라피가 심리학과와 관련 있더라는 등의 이야기를 하면 흥미를 보이고 더 찾아보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이게 아이 키우는 재미구 나 싶어요. 고3인 셋째는 심리학과에 관심이 있거든요. 심리학과에 관련된 기사가 잊을 만하면 나와요. 마치 백과사전처럼 내일교육 에서 다양한 각 도로 다루더라고요. 아이가 셋이다 보니 진로가 다 달랐는데요. 대학생인 둘째는 언론정보학과 에 진학했어요. 저희 대학 다닐 때는 신문방송학과라고 했는데, 요즘은 미 디어, 언론학, 광고 등등 대학마다 강점 있는 분야가 다 다르더라고요. ‘다 시 보는 전공적합서- 언론정보학과’ 기사에서 새롭게 배웠답니다. 내일교 육 을 보며 대학이 바뀌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어요. _ 대학생 2명·고3 학부모,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학과 소개 기사를 보고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교육과정을 찾아봐요 폴더를 만들어 PDF 파일로 저장했어요 학습법 기사를 아이가 직접 풀어봤어요 고2 2학기가 되니 매주 집으로 오는 내일교육 이 남다르 게 보여요. 찬찬히 읽어보니 1학년 때 알았으면 좋았을 듯 싶은 내용들이 이제야 눈에 들어오네요. 고3이 코앞으로 다가오니 제대로 준비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얼마 전 ‘2021 최고 VS 최저 경쟁률로 보는 학생부 종합 전 형’이라는 기사를 보면서 평소 생각했던 것과 실제 경쟁률 은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알았고 몰랐던 사실도 배웠어요. 내년에 아이가 대학에 지원할 때 다시 찾아봐야겠다는 생 각에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을 다운로드받았어요. ‘내일교 육’이라는 폴더를 만들어서 저장했고요. PDF 파일로 저장 하니 보관도 편리하고 컴퓨터에서 찾아 읽기도 쉽네요. 아 직 많이 저장하진 않았지만, 고3이 되기 전 차근차근 준비 해보려 해요. _ 고2·초5 학부모,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수학 실력 끌어올려줄 문제집은 따로 있다?!’라는 기사 끝부분에 수학 문 제 5개가 ‘내 실력에 맞는 문제집을 찾아라’ 라는 제목으로 모여 있더라고 요. 중2 1학기에 배우는 내용을 25단계 난도로 뽑았다고 해서 아이에게 풀어보라고 했어요. 한 학기 정도 선행 중인데 잘 따라가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싶었거든요. 이 기사에 문제집 고를 때 고려할 점, 잘 소화하고 있는 지 알아보는 방법 등 학부모가 알아야 할 내용도 같이 나와 있었는데요. 내일교육 의 학습법 기사는 학부모 눈높이에 맞춰져 있어서 다른 곳에서 볼 수 있는 학습법과 달라요. 아이도 문제를 풀고 나서 책을 뒤적거리다가 ‘도서관장과 채우는 중학생 책장’에 나온 책 소개 기사를 읽더라고요. 독서 도 좀 더 가까워지면 좋겠어요. _ 대3·중1 학부모, 서울 양천구 목동 24 Weekly Education Magazine naeiledu 25 EDUCATION 고등 #2021_대입 #학생부_종합_전형 #경쟁률 2021 최고 vs 최저 경쟁률로 보는 학생부 종합 전형 상경 계열 대체하는 사회학, 의학 계열 대체하는 생명과학 눈치작전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은 정시 경쟁률에 비해 수시 경쟁률은 학과의 인기를 반영한다고 흔히 생각한다. 그러나 올해 수시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최고·최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를 분석해봤더니 생각과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의학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내신 등의 이유로 대체 지원하는 생명과학 관련 학과가 자연 계열 경쟁률 상위 학과를 휩쓸었으며, 상경 계열을 지망하는 학생들이 쉽게 방향을 바꿔 지원할 수 있는 사회학 관련 학과의 인기도 눈에 띄었다. 2021학년 학생부 종합 전형의 경향을 최고·최저 경쟁률을 중심으로 정리해봤다. 원서의 가성비를 높일 수 있는 종합 전형 준비·지원 전략은 무엇일까? 2021 학생부 종합 전형 전체적인 경쟁률 하락, 이과 상위권 상향 지원 두드러져 2021학년 수시 원서 접수가 끝났다. 2020학년 대입에서 수험생이 약 5만 명 줄어든 데 이어 2021학년에도 5만여 명이 감소해 올해 수시 모집 경쟁률 역 시 하락했다. 2021학년 학생부 종합 전형 총 모집 인원은 2만5천337명으로 27만2천576명 이 지원해 9.31의 경쟁률을 보였다. 15개 주요 대학의 종합 전형 모집 인원 은 2만601명으로 21만3천371명이 지원해 10.36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의 10.97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가장 높은 종합 전형 경쟁률을 기록한 전형은 한양대 ERICA 활동 중심형으 로 28.021이었다. 건국대 KU자기추천 전형 16.791, 숙명여대 숙명 인재 Ⅱ 면접형 16.771, 동국대 Do Dream 전형 15.89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주요 15개 대학의 경쟁률이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2020학년에 비해 경쟁률 이 높아진 대학은 인문 계열의 경우 고려대 +3.67 홍익대 +0.72 자연 계열 의 경우 고려대 +1.57 이화여대 +1.51 경희대 +1.35 동국대 +0.74 홍익 대 +1.76 등이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장문성 학력개발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경 쟁률 하락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었다. 수준 별, 계열별로 나눠봐도 전체적으로 경쟁률 하락이 대세였는데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연 세대와 고려대의 수시 경쟁률 상승이 인문, 자연 계열 모두에서 나타났다. 의대, 치대, 한 의대, 수의대 의치한수 의 경우 종합 전형 외 에도 거의 모든 전형에서 경쟁률이 상승하면 서 상위권 이과 학생들의 상향 지원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약대 학부 전환과 첨 단 분야 학과 신·증설 등으로 2022학년의 입 시 변화가 문과보다는 이과 학생들에게 유리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인문 계열 최고 vs 최저 경쟁률 사회, 언론, 교육 계열 종교, 한문, 공학, 어문 계열 주요 15개 대학 종합 전형에서 인문 계열 최 고 경쟁률과 최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들을 정리했다 표 1·표 2 최저 경쟁률의 경우 지 원 인원이 한정돼 경쟁률이 낮게 나타나는 추 천 전형과 대부분 낮은 경쟁률을 유지하는 서 울대 모집 단위는 제외했다. 경쟁률 상위를 기록한 모집 단위는 심리학, 사회복지학, 교육학 관련 학과와 미디어커뮤 니케이션, 문화콘텐츠 등 미디어 계열 학과 들이 많다. 서울 경신고 김창묵 교사는 “심리학과와 미 디어 관련 학과들은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높 고, 사회학과는 상경 계열 지원 희망자들이 내신 부족 등의 이유로 대체 지원하기가 용이 하다. 교육학과의 경우 영어교육이나 국어교 육학과를 복수 전공해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 려는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경쟁률 하위를 기록한 모집 단위는 종교, 한 문, 어학 관련 학과와 인문 계열에서 선발하 는 공학 계열 학과들이 많았다. 삼선대학입시연구소 전천석 소장은 “대체로 경쟁률이 낮게 나타나는 학과들이 있다. 어 문 계열이나 순수 과학 등 취업 경쟁력이 뚜 렷하지 않은 학과나 종교 관련 학과 또는 학 생부 종합 전형으로 준비하기가 쉽지 않은 한 문학, 한문교육, 금융, 회계학 관련 학과 등이 다. 또 인문계 학생이 공대에 지원하는 경우 가 희귀해 인문 계열에서 선발하는 공학 계열 의 경쟁률이 낮게 나타난다”고 전했다. 자연 계열 최고 vs 최저 경쟁률 생명, 의학 계열 여대 순수 과학 및 공학 계열 주요 15개 대학 종합 전형의 자연 계열 최고 경쟁률 학과는 생명·의학 계열 학과가, 최저 경쟁률 학과는 여대의 순수 과 학 및 공학 계열 학과들이 차지했다 표 3·표 4 자연 계열 최저 경쟁률 학과 역시 추천 전형과 서울대 모집 단위는 제외했다. 비교적 다양하게 나타나는 인문 계열 경쟁률 상위 학과와는 달리, 자연 계열 경쟁률 상위 학과는 경희대 화학과를 제외하면 12위까지 모두 생명 관련 학 과다. 13위에 비로소 중앙대 의학부가 나타난다. 장 학력개발원장은 “생명과학 계열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원래는 의대, 치대, 한의대 정도를 가고 싶어 학교에서 생명과학 관련 활동을 많이 한 경우가 상 당수다. 한데 막상 고3이 되어 종합 전형을 지원하려니 어쩔 수 없이 생명과 학 관련 학과를 지원하게 된다. 상위권 대학 논술 전형에서는 의치한수를 제 외한 경쟁률 상위 학과에 주로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 반도체 공학 등이 취재 박민아 리포터 minapark@naeil.com 도움말 김창묵 교사 서울 경신고등학교 ·장문성 학력개발원장 종로학원하늘교육 전천석 소장 삼선대학입시연구소 자료 종로학원하늘교육 표 1_ 15개 주요 대학의 인문 계열 종합 전형 최고 경쟁률 학과 표 2_ 15개 주요 대학의 인문 계열 종합 전형 최저 경쟁률 학과 대학 전형 모집 단위 모집 인원 경쟁률 2021 2020 2019 숙명여대 숙명 인재Ⅱ 면접형 사회심리학과 3 43.0 56.7 24.5 동국대 Do Dream 사회복지학과 6 36.3 46.7 19.6 건국대 KU자기추천 문화콘텐츠학과 13 35.8 44.1 52.3 숙명여대 숙명 인재Ⅱ 면접형 미디어학부 4 35.8 42.8 27.0 동국대 Do Dream 사회학전공 8 34.5 29.6 29.6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사회학과 8 33.9 28.6 26.4 건국대 KU자기추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2 32.9 43.1 56.2 건국대 KU자기추천 교육공학과 11 29.2 31.7 26.2 건국대 KU자기추천 융합인재학과 10 28.5 27.4 16.1 동국대 Do Dream 교육학과 10 28.1 32.8 30.5 ▒ 연도별 최고 경쟁률 기록 학과 15위 내 문화콘텐츠,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등의 언론 계열과 사회, 교육 계열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자료 서울 경신고 김창묵 교사 대학 전형 모집 단위 모집 인원 경쟁률 2021 2020 2019 이화여대 미래 인재 건축도시시스템 공학전공 인문 6 4.7 6.7 5.8 연세대 활동 우수형 불어불문학과 9 4.8 8.4 7.7 성균관대 학과 모집 한문교육 20 4.9 5.8 4.8 이화여대 미래 인재 건축학전공 인문 8 5.0 5.5 5.7 성균관대 학과 모집 한문학 20 5.1 6.6 5.3 서울시립대 학생부 종합 세무학과 24 5.1 4.9 4.6 이화여대 미래 인재 기독교학과 10 5.2 5.4 5.1 연세대 활동 우수형 문헌정보학과 8 5.4 6.9 6.0 이화여대 미래 인재 컴퓨터공학전공 인문 10 5.5 7.2 5.7 연세대 활동 우수형 독어독문학과 8 5.5 10.7 6.3 ▒ 연도별 최저 경쟁률 기록 학과 15위 내 종교, 한문, 공학, 어학 계열의 경쟁률이 낮게 나타났다. 지난 3개년의 경쟁률을 비교해보면 매년 비슷한 양상임을 알 수 있다. 지원 인원이 한정돼 경쟁률이 낮게 나타나는 추천 전형과 대체로 낮은 경쟁률을 형성하는 서울대 모집 단위는 제외한 순위다. 자료 서울 경신고 김창묵 교사 64 Weekly Education Magazine 언론정보학의 핵심은 ‘소통’이다. 인간과 인간의 소통뿐 아니라 신문·방송·뉴미디어 등 미디어와의 소통도 포함한다. 진출 분야는 영화·드라마·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뉴스 등 정보 콘텐츠 생산·유통 기업, 1인 미디어, 광고, 공연기획 등으로 폭넓다. 이 분야의 진로를 계획 중이라면 빠르 게 진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한 이해, 콘텐츠를 기획·생산할 수 있는 창의성, 사회 현상에 대한 비 판적이고 논리적인 시각을 갖도록 돕는 책을 읽어보자. 사람들이 모여 이룬 사회 속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에 대해 과학적이고 체 계적인 연구 내용을 담은 행복은 전염된다 ,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미디어 리터러시를 배울 수 있 는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 , 우리 사회를 들끓게 한 정치·사회 이슈를 상세히 다루고 분석한 팩트 체크 를 추천한다. 서울 상계고 박형건 사서교사는 “자기 자신과 사회를 바라보는 새롭고 다양한 시각을 일깨워주는 프레임 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개인적이고 관습적인 시각이 아닌, 한 차원 높은 상위 프레임 으로 사회 현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끌고, 그 과정에서 언론의 본질까지 깨닫게 하는 책”이라고 추천했다. 광고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디지털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사회 전반의 변화를 인지하고, IT 기술·인 공지능 등에 대해 폭넓은 관심과 시각을 가지란 조언이다.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자료를 통해 변화 의 속도가 빠른 광고계의 현황을 접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최환진 교수는 “ 트리플미디어 마케팅과 광고 기획 을 추천한다. 제일기획 출신 교수들이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소셜미디어 시대의 광고와 마케팅에 관해 쓴 책이다.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썼다. 국내 유 일의 광고마케팅 온라인 전문지 매드 타임즈 www.madtimes.org , 창의성 뛰어난 광고 수상작을 구경할 수 있는 부산국제광고제 웹사이트 www.adstars.org 에도 접속해보라”고 권했다. B O O K S & D R E A M 언론정보학과 언론정보학과는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연구하는 학과다. 과거 신문방송학과가 통칭이었으나 미디어 환경의 진화에 따라 언론홍보학과·언론정보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등으로 학과명을 바꾼 대학이 많다. 명칭은 달라도 ‘미디어’와 ‘소통’이란 공통분모는 같다. 디지털 혁명의 한가운데 있는 언론정보학과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책 목록을 모아봤다. 취재 백정은 리포터 bibibibi22@naeil.com 도움말 박형건 사서교사 서울 상계고등학교 최환진 교수 한신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참고 커리어넷 학과 정보 서울대학교 홈페이지 고려대학교 전공 설명 폭넓고, 속 깊은 독서로 ‘소통’하기 언론정보학과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학문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안내서와 같은 책.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하려는 학생이라면 한 번 쯤 읽어볼 만하겠다. 이 분야를 먼저 공부한 선배들이 교수가 돼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썼다. 후배들이 어떤 조언과 정보를 필요로 하는지 정확하게 짚어 그에 대한 답을 들려준다.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당신을 위하여 지은이 임영호·이상길 외 5명 펴낸곳 커뮤니케이션북스 추천 도서 리포터 naeiledu 65 선배가 들려주는 나의 독서와 진로 이야기 “고등학교 때부터 광고학에 대한 관심이 커 광고천재 이제석 광고 불변의 법칙 등 관 련 책을 열심히 읽었어요. 책을 읽은 후 창의적 발상이 중요한 동시에 기초적이고 기본적 인 이론도 잘 공부해둬야 한다는 걸 깨달았죠. 광고 불변의 법칙 은 광고 일을 하는 사람 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세계적인 카피라이터 데이비드 오길비가 쓴 책이에요. 지금과는 시대가 달라 공감하기 어려운 내용도 있지만 광고를 공부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개념과 용 어 등 기본기를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됐죠. 대학에 와서 느낀 점은 얕더라도 다양한 분야 에 대해 지식이 많아야 한다는 사실이에요. 광고를 포함해 역사, 인문 등 여러 분야의 책 을 두루 읽는 게 바람직한 거 같아요. 전공의 특성상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중요하니 효과 적인 PPT 만드는 법이나 스피치 관련 책도 보탬이 되겠네요.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면 청 소년 눈높이에서 뉴스에 대해 다각도로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세상은 어떻게 뉴스가 될 까 를 읽어보세요.” “광고인의 기초 체력, 얕지만 넓은 독서에서 얻죠.” 이유리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2학년 “광고인 이제석이 자신의 광고 인생에 대해 쓴 자서전 같은 책이에요. 고등학교 때 처음 책에 실린 옥외 광고 사진들을 봤는데, 독특하고 기발해 인상에 깊게 남았어요. 광고에서 표현 기법 이상으로 창의적 발상이 중요하단 걸 알게 해주었죠. 창의성이 돋보이는 동시에 묵직한 문제의식을 던져주는 작품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이 책을 통해 저도 사람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공익광고 기획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된 셈이죠.” 광고천재 이제석 지은이 이제석 펴낸곳 학고재 언론정보학과 진로를 위한 추천 도서 도서명 지은이 옮긴이 펴낸곳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당신을 위하여 임영호·이상길·이호규 이재현·김성해·김재영·곽진아 커뮤니케이션북스 행복은 전염된다 하버드대가 의학과 과학으로 증명해낸 인간관계의 비밀 니컬러스 크리스태키스 제임스 파울러 이충호 김영사 SNS에서 웹툰까지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 권혜령·송여주 외 우리학교 트리플미디어 마케팅과 광고 기획 최환진·조용석·한규훈·박승배 엄남현·김찬석·김효숙·지준형·이상열 중앙북스 프레임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21세기북스 팩트체크 정치·사회 편, 세상을 바로 읽는 진실의 힘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제작팀 중앙북스 광고천재 이제석 이제석 학고재 광고 불변의 법칙 데이비드 오길비 최경남 거름 세상은 어떻게 뉴스가 될까 홍성일 돌베개 1인 미디어, 당신의 콘텐츠를 캐스팅해라 김건우 인포더북스 1 2 3 50 Weekly Education Magazine 중등 열공 스크랩 EDUCATION #수학 #교재_선택 #수학_교재_선택 수학은 다른 과목에 비해 기초부터 최고난도까지 문제 집의 수준이 세분화돼 있다. 같은 학년이라도 어느 단계 의 문제집을 공부하고 있는지에 따라 수학 레벨을 판단하 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하지만 어떤 레벨의 문제집으 로 공부하느냐보다 스스로의 힘으로 얼마나 완벽하게 문 제를 소화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자신의 수준을 정확하게 판단한 후 실력에 맞는 문제집을 선택해서 풀어야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분당호수학원 김호숙 원장은 “무조건 어려운 문제를 풀 어야 실력이 느는 건 아니다. 해설을 참고해서 겨우 이해 하는 수준의 어려운 문제는 자기 것으로 만들기가 힘들 다. 기본적인 수준의 문제라도 해설을 보지 않고 완벽하 게 혼자 힘으로 풀어야 실력 향상에 보탬이 된다”고 강조 했다. 그렇다면 한 권의 문제집에서 스스로 푼 문제가 어느 정 도여야 잘 소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 김 원장은 “해 설을 보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풀이와 답을 모두 잘 쓴 문제가 7080% 이상 돼야 한다. 정답률이 그 이하라면 레벨을 높이지 말고, 같은 수준의 문제집을 한 번 더 푸는 게 좋다”고 권했다. 울산 진장중 장유영 교사도 “수학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하려면 자기 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잘 골라 공부하는 것 이 중요하다. 정답률이 7080%에 못 미치는 문제집으 로 공부할 경우 수학에 흥미를 잃기 쉽고, 무엇보다 그 문제집을 끝까지 풀어내기도 힘들다. 어느 한 페이지를 펼쳐놓고 10문제를 푼다고 치면 적어도 8문제 이상은 맞 힐 수 있는 문제집을 고르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조언 했다. 수준과 목표에 딱 맞게수학 실력 끌어올려줄 문제집은 따로 있다?! 수학은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를 끌고 나가기 힘든 과목이란 게 일반적인 인식이다. 문제집을 고를 때도 입소문난 것이나 누군가 권해주는 것을 수동적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실력 향상을 맛보려면 현재 수준을 정확하게 판단한 후 그에 맞는 문제집을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문제집을 고를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봤다.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문제집 중에서 어떤 것이 나의 수학 실력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려줄지 테스트를 통해 직접 찾아보자. 취재 백정은 리포터 bibibibi22@naeil.com 도움말 장유영 교사 울산 진장중학교 ·김호숙 원장 분당호수학원 적정 수준? 정답률 7080% 이상 050_052수학문제집-ok.indd 50 2020. 5. 15. 오후 359 naeiledu 51 열공 스크랩 한 권의 문제집에도 수준별 문제가 고루 실린 경우가 많 은데 이럴 때 어떤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를 해나가면 좋 을지 구체적으로 알아봤다. 학생들이 많이 푸는 쎈 의 경우 기본 개념을 다잡는 문제 중심의 A단계, 기본 개념 에 대한 다양한 문제 유형을 연습하는 B단계, 두 가지 이 상의 개념을 사용해 해결하는 등 고난도 문제가 포함된 C 단계로 구성돼 있다. 전문가는 모든 학생들이 C단계까지 풀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김 원장은 “중상 정도 수준의 학생이라면 굳이 C단계의 문제까지 모두 풀지 않아도 괜찮다. 사실 C단계는 혼자 힘으로 풀기 어렵고, 해설을 참고해서 겨우 풀었다고 해 도 온전히 실력으로 쌓이지 않는다. A와 B단계의 문제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게 우선이다. B단계에 속하는 문제의 대부분을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을 때 C단계에서 2문제 정도 도전해보는 식으로 수준을 높여나가면 상위 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난도와 함께 학습 목표를 고려해 그에 부합되는 문제집을 고르면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예를 들어, 내신 성적을 70점대에서 80점대로 끌어올리려고 한다면 개념원리 RPM 수준의 문제집을 우선 한 번 풀 고, 그 다음 틀린 것만 골라서 푸는 식으로 세 번 정도 반 복하면 목표 성적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다. 내신 90100 점을 목표로 한다면 개념+유형 최고수준 탑 중 교과 심 화 문제인 ‘내신 5% 따라잡기’정도 수준까지 풀면 된다. 만일 경시대회나 영재학교·과고 입시를 준비한다면 개 념+유형 최고수준 탑 에 실린 ‘내신 1% 뛰어넘기’와 같은 최고난도 문제까지 풀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학 교과서에 실린 문제를 통해 문제집의 수준을 가늠해 보는 방법도 있다. 문제의 난도를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 까지 대략 15단계 표 로 나눈다고 하면 교과서에 실린 문제들은 2단계 수준이 대부분이고 1단계와 3단계 문제 가 일부 포함됐다고 보면 된다. 교과서는 난도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배운 내용을 골고루 정리할 수 있게 구성했기 때문이다. 장 교사는 “교과서에 실린 ‘단원 마무리’를 풀었을 때 실수 로 한두 개 정도 틀리고, 90100점이 무난하게 나온다면 34단계 문제집을 시도해볼 만하겠다. 7080점 이하가 나왔다면 욕심 부리지 말고, 2단계 문제집을 충실하게 반 복하라”고 조언했다. 이 외에 문제집을 고를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알 아봤다. 장 교사는 “종이가 너무 매끄러워서 글씨가 잘 안 써진다며 불평하는 학생도 간혹 있다. 학생의 성향에 따 라 문제집의 지질 종이 재질 ·디자인·문제 구성 등이 마 음에 들지 않으면 문제를 푸는 것에 흥미를 못 느낄 수 있 기 때문에 자신이 공부할 문제집은 서점에 가서 직접 고 르는 게 좋다”고 권했다. 끝으로 장 교사는 “혼자 힘으로 문제집 한 권을 끝내는 것 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한꺼번에 한 단원씩 몰아서 풀려고 하지 말고, 학기중에 진도를 따라가며 수업에 대한 예습과 복습으로 하루에 한두 장씩 꾸준히 푸는 방식으로 시도해 보라. 실수로 틀린 것, 몰라서 틀린 것, 답은 맞았지만 정 확하게 모르는 것 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체크하면서 문 제집 한 권을 여러 번 반복해서 풀다 보면 어느새 수학 공 신으로 거듭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계 1 2 3 4 5 난도 기초 기본 중상 상 최상 문제집 예시 수력충전 개념+유형_라이트 쎈 의 ‘A단계’ 개념원리 개념+유형_파워 개념원리 RPM 최상위수학_라이트 쎈 의 ‘B단계’ 최고수준 일품 최상위수학 쎈 의 ‘C단계’ 개념+유형 최고수준 탑 의 ‘내신 5% 따라잡기’ 블랙 라벨 에이급 수학 개념+유형 최고수준 탑 의 ‘내신 1% 뛰어넘기’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문제집의 난도를 대략 구분해봤다.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문제집 선택 시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1, 2단계의 수력충전 개념원 리 개념+유형 은 모두 개념서로 기본기를 다지려면 개념서부터 차근차근 공부해야 한다. 표_ 단계별 문제집 예시 기본 문제에 충실한 게 우선 교과서로 실력 가늠해보기 050_052수학문제집-ok.indd 51 2020. 5. 15. 오후 359 다시 만난 독자, 다시 만난 추천 기사 11인 11색 활용법①

탐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