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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56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CATION #해외통신원 #조기_유학 #영국 학부모 해외통신원 평가 잦지만 경쟁 적은 영국 시험은 소통이자 배움? 이달의 주제 같은 듯 다른 시험 영국에서의 학교 시험은 학생들을 줄 세우기보다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 해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물론 학 교 간 성적 비교와 대입 위주의 평가는 존재한다. 하지만 교육 정책 결정자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전문가들의 조언은 한결같다. ‘시험이 학습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 다’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학습이나 입 시 정책의 방향이 일관적이다. 이는 학 부모에게 예측 가능한 안정감을 주고 성적에 대해 한국과는 조금 다른 가치 관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만 5세부터 기초능력평가 치러 영국 학생이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시험 은 무엇일까? 만 5세에 치르는 기초능 력평가가 아닐까 싶다. 영국에서는 만 4세 때 유치원 Reception Year 에 입학 하는 데, 이때부터 1년간 배운 내용을 평가해 교육부에 제출한다. 학생들의 평가 결과뿐 아니라 교사, 보조교사, 학 부모 상담 교사 등 학생과 관계된 학교 직원들의 피드백도 포함한다. 초등학교 과정에서 아이의 학습 발달과 속도를 정하는 기준으로 삼기 위함이다. 영국은 이 같은 성격의 학업능력평가시 험 SATs 을 중학교 졸업 전까지 세 번 더 치른다. 한국으로 치면 유치원생과 초1인 1·2학년을 Key Stage 1 KS1 , 초 25는 KS2, 초6중2는 KS3로 구분 해 각 단계가 끝나는 학년, 봄에 시행한 다. KS1 SATs 시험은 영어 읽기와 쓰 기, 그리고 수학이 포함되며 학교가 시 험 방식을 자유롭게 정하는데 통과/실 패가 아니라 학생의 학습 상태를 평가 한다. 결과표에도 목표에 맞음, 혹은 높 거나 낮은 수준이라고 표기된다. KS2 평가는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실 시하며 영어 수학 과학 과목이 포함되 2020년엔 유학생 통신원과 학부모 통신원 이 격주로 찾아옵니다. 7기 유학생 통신원 은 캐나다와 싱가포르, 4기 학부모 통신원은 중국 과 영국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유학 선호 국가이 지만 중·고교의 교육 환경과 입시 제도 등 모르는 게 더 많은 4개국. 이곳에서 생활하는 유학생과 학부모의 생생한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_편집자 영국 통신원 United Kingdom 잠깐 영어 공부를 하러 찾았던 영국 런던에서 20년째 살고 있다. 두 딸아이는 영국 공립학교 9학년, 11학년에 재학 중이다.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영국의 공립 중·고등학교 이야기를 독자와 나누고 싶다. 소소한 영국 생활은 블로그 rubykor.blog.me 에서도 공유 중이다. 정은미 영국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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