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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페이지 내용 : naeiledu 31 감시자와 적당한 소음이 있는 곳 별다방 카페 제 방에서 공부를 하면 집중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핸드폰을 자주 들여다보게 돼요. 제가 카페를 찾는 이유는 ‘감시자’와 ‘소음’ 때문이에요. 뭐랄까해야 할 일을 안 하고 딴짓하는 저를 보는 감시의 눈빛을 즐기는 거죠 ㅋㅋ 또 노트북 타이핑을 하거나 아이패드 펜슬로 필기를 할 때 잘 들리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소음도 필요해요. 저는 독서실처럼 너무 조용한 환경에선 집중이 잘 안 되더라고요. 카페에서 열중하다 주위를 둘러봤을 때 열심히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저도 마음을 다잡게 되죠. 썸남 얘기에 잔뜩 신난 친구들, 자녀 학업으로 고민하는 어머니들, 퇴근 후 소개팅하는 남녀 등 천태만상 카페 풍경을 즐기는 쏠쏠한 재미도 있고요. 저는 공부하다 집중력이 떨어지면 다시 집중하는 게 어려운 편이에요. 그래서 공부 시간보다는 쉬는 시간 혹은 딴짓하는 시간을 지키려는 방식으로 시간 관리를 해요. 예를 들어, ‘1시간 공부하고 10분 쉬어야지’라고 계획한 뒤 50분 공부하고 쉬게 되었더라도 쉬는 시간 10분의 계획을 더 지키려고 노력하죠. 스스로에게 ‘나는 이런 사람이니까 이렇게 해야 해’라고 말할 수 있도록, 먼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 것이 집중력을 키우는 방법일 듯해요! _유미리 덕성여대 법학과 3학년 복수전공인 경영학과 수업 금융기관경영론 공부 중이예요. 취업 준비에 안성맞춤 학교 도서관 탁 트인 개방된 학교 도서관을 좋아해요. 나태해질 때마다 타인이 공부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면 좋은 자극을 받거든요. 저는 요즘 전기기사 자격증과 전기 전공 NCS 시험을 준비 중인데요. 시험은 여럿이 같은 공간에서 치르기 때문에 평소 그와 비슷한 환경에서 공부하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요. 그래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은 학교 도서관을 주로 이용합니다. 해야 할 공부는 많고 집중이 잘 안 될 경우,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먼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30분이면 30분, 1시간이면 1시간 자신에게 맞도록 정해둡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지난 후에는 뇌와 몸이 휴식할 수 있도록 1015분 정도 쉬는 시간을 주는 거예요. 단, 15분 이상 쉬는 것은 지양하는 게 좋아요. 집중하던 흐름이 끊어지기 쉽기 때문이죠. _박태준 한양대 로봇공학과 4학년 이른 아침 학교 도서관. 어느 날 직원 분이 반갑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오늘도 오셨네요?”ㅎㅎ 전기·전력 관련 공기업 취업을 위해 오늘도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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