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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페이지 내용 : 기 때문에 자연 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선택 폭이 커졌다. 이는 기존 자연 계열 학과들의 합격선 변화와도 맞물릴 것 으로 판단된다. _ 정제원 교사 수능 체제 변경으로 인문 계열 수학 등급 하락할 듯 2022학년에는 수험생 수 변화는 크지 않지만, 본격적으로 수능 체제가 바뀌고 교육과정도 학생 선택형으로 더 나아 가기 때문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의 학교에서 3학년 때는 등급이 산출되는 과목을 이수하지 않거나, 많아도 23과목 정도다. 학생들의 교과 성적 등급 산출이 2학년에 거의 끝나는 셈이다. 예전에는 교과 전형 에서 3학년 반영 비율이 높았지만, 대부분 대학의 교과 전 형에서 학년별 반영 비율도 없앤 상태다. 일반선택 과목까 지 교과 등급을 산출할 경우 이전과 비교할 때 어떤 양상을 보일지 판단이 쉽지 않아 고민이 많다. 수능 최저 기준 충족에 있어서는 수학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학 가형과 나형의 구분이 사라져 인문 계열 지원 자들의 수학 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최저 기준 충족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반면 자연 계열의 최저 기준 충족자는 늘어 이로 인한 혼란이 예상된다. 특히 의학 계열 의 높은 수능 최저 기준이 상당 부분 완화되는 효과를 불러 와 합격선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고, 수시 이월 인원도 줄어 들 것으로 보인다. _ 김형길 교사 사회 수요 반영한 신설 학과 익숙해질 필요 수도권 대학의 지역 균형 선발로 교과 전형이 늘면서 학교 마다 학교장 추천 기준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예전에는 종 합 전형 위주로 추천 기준을 세웠지만, 이제는 교과 성적과 수능 최저 기준 충족 여부에 맞춰질 것이다. 교과 전형과 종합 전형에 균형을 이뤄 주력 지원해온 학교들은 학생들 에게 최저 기준 충족을 독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직까지는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관련 학과, 융합형 학 과를 낯설게 여기다 보니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사회 수요를 반영하는 학과들인 만큼 이들 학과 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아보면서 익숙해질 필요도 있다. _ 김장업 교사 최저 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지원 경향 갈릴 듯 지역 균형 전형 신설로 수시 지원 전략 자체를 새롭게 세 울 필요가 있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최저 기준 충족 여부 에 따라 지원 경향이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학생들은 서울대 지역 균형 선발 전 형, 연세대 활동 우수형, 고려대 학업 우수형, 서강대와 성 균관대의 학교장 추천 전형을, 최저 기준 충족에 부담이 있 는 학생들은 서울대 일반 전형과 연세대 추천형, 고려대 계 열 적합형,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종합 전형을 중심으 로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부 모집으로 바뀌는 약대는 의·치·한과 수의예과 사이 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수능 최저 기준 역 시 의·치·한과 일반 학과의 중간 정도여서 합격선도 그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_ 조만기 교사 코로나19 상황 대학 평가 시 고려되어야 2021학년에는 진로선택 과목이 등급으로 산출되면서 지원 전공에 필요한 과목이어도 수강 인원이 적거나 우수한 학 생들이 몰린 경우 회피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2022학년부 터는 성취평가의 영향으로 이런 부분이 완화됐다. 대학 역 시 이런 점을 고려해 진로선택 과목 이수 현황을 주요 평가 요소로 볼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상황은 적어도 올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2022학년 입시를 치를 예비 고3 학생들은 학교 활동에 가장 중요한 2학년과 3학년 1학기를 코로나19와 함 께하는 셈이다. 학교마다 코로나19 상황 대처에 차이가 있 었던 것이 사실이다. 학생의 역량보다 학교의 역량으로 학 생부 기록이 달라질 수 있기에 2022학년 입시에서 대학이 학생들을 선발할 때 이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_ 박진근 교사 naeiledu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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