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내용 : 48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CATION # 2024_대입 # 2024_수시 # 학생부_종합_전형 2015 개정 교육과정과 학생부 종합 전형 현행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역량 중 심 교육과정을 표방한다. 역량 함양 을 위해 교육과정을 일방적으로 제 시하는 것에서 만들어가는 형성형으 로 전환했다. 학생의 진로에 따른 과 목 선택을 늘리고, 활동 시간 확보를 위해 기본 5단위 중 내용 4단위와 활 동 1단위로 학습량을 적정화했다. 이 를 위해 지식 중심에서 활동 중심으 로 교과서 기술 방식을 변경했고 글 쓰기, 토론, 발표, 실험 등의 활동을 포함하도록 수업을 개선하고 있다. 수행평가 등 과정 중심의 평가 비중 도 높여가고 있다. 서울 동대부여고 김용진 교사는 “다 만 2015 개정 교육과정이 고등학교 현장에 안착되고 있다고 느끼기 어 2024학년은 2015 개정 교육과정 4년 차이며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의 본격 시행이 예고된 학년이다. 블라인드 평가 확대, 고교 프로파일 폐지, 학생부 미반영 항목 확대 등으로 평가 환경이 달라지고 있다. 이에 앞서 학생부 종합 전형의 평가 항목 변화를 예고한 대학들도 있다. 2024학년 대학별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눈에 띄는 큰 변화는 없다. 다만 제도와 정책 등 평가 환경의 변화가 큰 만큼 그에 대응하는 대학의 노력을 잘 살펴야 한다. 2024학년 대입을 준비하는 고2 학생들을 위해 이를 정리해보자. 취재 윤소영 리포터 yoonsy@naeil.com 도움말 김용진 교사 서울 동국대학교부속여자고등학교 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4학년 대입 정보 119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평가 반영 본격화 2024 학생부 종합 전형 분석 려운 이유는 고교 교육과정이 대입 제도의 강력한 영향 아래 있기 때문 이다.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수능이 역량 중심 평가라고 말하기 어려운 시험이다 보니 엇박자가 나는 것이다. 현 교육과정을 잘 반영하는 입학 전형은 학생부 종합 전형이다”라고 말한다. 종합 전형은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해 학생부를 중심으로 학생의 역량을 종합 평가하는 전형이다. 교과 성적뿐 아니라 학생부 전체를 바탕으로 학교생활 중 발전시켜온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 등을 정성 평가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 모집 인원 줄었으나 상위권 대학은 비중 커 2024학년 종합 전형의 선발 인원은 2023학년과 비교해 2천 명가량 감 소한 7만9천520명이다. 2022학년부터 추천형 교과 전형 도입과 정시 확대의 반대급부로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 그러나 권역별로 차이가 커 수도권은 학생부 교과 전형보다 종합 전형이 많고, 비수도권은 교과 전형이 월등히 많다 표 1 학생들이 주로 목표로 하는 서울권 주요 15개 대학만 놓고 보면 교과 전 형은 5천여 명 선발하는 데 반해 종합 전형은 그 3배가량인 1만5천여 명 을 선발한다. 교과 전형과 종합 전형을 합하면 2만 명 이상을 선발해 1 만8천여 명을 선발하는 수능 전형보다 인원이 많다 표 2 특히졸업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