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내용 : 42 Weekly Education Magazine 열공 스크랩 #중학생 #중학생활 #수행평가 #교사_조언 EDUCATION 중등 교과서로_세상_읽기 교과_연계 #우주 블랙홀 뉴스는 넘치지만 의미를 제대로 알기는 더 어려워졌죠. 청소년의 실생활과 밀접하거나 알아두면 언제고 도움이 될 뉴스들을 ‘콕’ 집어서, 교과서 개념과 연결해 쉽게 읽어주기 위해 마련한 코너입니다. 중·고등학생의 눈높이로 풀어보고 싶은 이슈가 있다면 내일교육 lena@naeil.com 으로 언제든 제보해주세요. _편집자 지구 코앞 ‘조용한 블랙홀’ 물리학 새 지평 열 비밀 열쇠? 우주의 모든 별은 탄생과 죽음의 과정을 겪는다. 지구도, 태양도 예외는 없다. ‘블랙홀 Black hole ’은 글자 그대로 ‘검은 구멍’을 뜻하며 별이 죽기 직전 폭발을 일으킨 뒤 남은 물질이다. 좀 더 과학적으로 설명하면 ‘중력장이 극단적으로 강한 공간’이라 하겠다. 즉 엄청나게 강한 중력으로 모든 것을 흡수해 버린다. 아무 별이나 블랙홀이 되진 않는다. 태양보다 무거운 별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빛조차 삼켜버리는 블랙홀은 관측이 어려워 지금껏 그 생김새를 상상만 했을 뿐 육안으로 확인하지 못했다. 그러나 과학자들의 끈질긴 노력 끝에 지난해 세계 과학사 최초로 블랙홀 촬영에 성공, ‘2019 과학계 최대 업적’으로 선정됐다. 지난 5월 6일에는 유럽남방천문대 ESO 연구진이 지구와 1천 광년 떨어진 거리에서 블랙홀을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맨눈으로도 관찰할 수 있을 만큼의 거리로 학계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우리의 삶과 동떨어져 보이는 우주와 블랙홀. 왜 이토록 전 세계의 큰 화두가 되고 있는지 담아봤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사진 연합 참고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교과서로 세상 읽기 22 블랙홀 인류 최초로 촬영에 성공한 블랙홀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