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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56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CATION #해외통신원 #조기_유학 #중국 학부모 해외통신원 석차 공유하는 학부모 단톡방, 문화 차이 실감 이달의 주제 2020 통신원의 첫 인사 중국의 도시 이우. ‘우리 동네’다. 일반 인들에게는 낯설어도 무역 관계자들에 겐 유명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다 돌아보려면 7일이 걸린다는 국제상 무성이 있는 곳이기 때문. 경제 분야에 서 중국의 성장세나 위력은 두말할 나 위가 없다. 그렇다 보니 교육에 대한 관 심도 높아졌다. 특히 조기 유학 수요가 상당한데, 중국의 문화나 제도에 대한 이해가 낮아 기대를 충족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16년간 현지에서 부딪힌 생 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의 교육, 그 리고 문화에 대해 알리고 싶다. 선택 제약 많은 현지 공립학교 입학 외국에 나와 사는 ‘학부모’에게 가장 큰 고민은 교육일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 지였다. 특히 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큰 아이의 입학은 난관이 많았다. 첫 번째 걸림돌은 9월 신학기였다. 중국은 한국 과 달리 1학기가 9월에 시작된다. 초등 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나이는 현지 기 준 78세 아동인데, 8월 31일을 기준 으로 입학 여부가 갈린다. 예를 들어 생 일이 8월 31일인 아이는 7살, 9월 1일인 아이는 8살에 학교에 들어간다. 큰아이 는 10월생이라 한국에서 학교를 다닐 같은 또래보다 반년이 늦어, 대입 일정 이나 군입대 시기 등이 마음에 걸렸다. 하지만 고민 끝에 중국 학교 9월 입학 을 결정했다. 아이들은 공립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한국에선 경험하지 못한 제도를 여럿 만났다. 제한된 학교 선택과 기부금이 대표적이다. 이우에서는 외국 학생이 들어갈 수 있는 공립학교가 초등학교는 여섯 군데, 중학교는 네 군데 정도로 아 예 지정돼 있다. 해마다 입시 요강이 달 라 숫자는 조금씩 달라지나. 이들 지정 학교 외에는 외국 학생이 다닐 수도, 유 2020년엔 유학생 통신원과 학부모 통신원 이 격주로 찾아옵니다. 7기 유학생 통신원 은 캐나다와 싱가포르, 4기 학부모 통신원은 중국 과 영국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유학 선호 국가이 지만 중·고교의 교육 환경과 입시 제도 등 모르는 게 더 많은 4개국. 이곳에서 생활하는 유학생과 학부모의 생생한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_편집자 중국 통신원 China 남편의 중국 파견근무를 계기로 중국에 발 디뎠다. 3년만 머무르려다 두 아이를 낳고 기 르다보니 벌써 16년째 중국 절강성 이우에서 살고 있다. 현지 학교에 재학 중인 아이들을 통해 본 중국의 교육, 현지 워킹맘으로 접하 는 중국 문화의 진면목을 생생하게 전하고 싶다. 주현주 중국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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