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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58 Weekly Education Magazine | 3기 해외 통신원 베트남 이나영 네덜란드 최인순 미국 김희성 프랑스 유미란 [EDUCATION 학부모 해외통신원 #해외통신원 #학부모_통신원 #조기_유학 #네덜란드] 이달의 주제 외국 학교의 언어와 역사 교육 3기 학부모 통신원은 프랑스, 미국, 네덜란드, 베트남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같은 듯 다른 유럽 두 나라 의 공립학교, 유럽보다 자유로운 미국의 중·고교, 다양한 교육 환경을 지닌 동남아의 교육 강국 베트남 의 학교·학부모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_편집자 자원 없는 무역 강국 학교에서 배운 외국어가 무기 Netherlands 8년 전 네덜란드계 기업에 다니는 남편의 본사 발령 으로, 온 가족이 아인트호벤에 정착했다. 딸과 아들은 현재 시내 공립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가장 창의적인 도시 속 학생과 학부모의 삶을 솔직하게 공유하고 싶다. 최인순 네덜란드 통신원 네덜란드는 영어권 국가가 아니다. 하 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이 영어를 유창하 게 하는 국가로 손꼽힌다. 뿐만 아니라 독일어나 프랑스어를 어느 정도 구사하 는 이도 많다. 예부터 자원이 부족했던 네덜란드는 주 로 금융업이나 상업, 무역을 통해 발전 했다. 다양한 언어 구사는 국가 경쟁력 의 바탕이 됐다. 이 경쟁력은 공교육에 서 키운다. 초등학생 때 배우기 시작하 는 영어는 물론 중학생이 되면 다수의 외국어를 공부해야만 한다. 외국어, 어디까지 배워봤니? 네덜란드는 한국 이상으로 영어 교육을 중시한다. 영어만이 아니다. 중학생 때 부터 학교에서 독일어, 프랑스어에 스 페인어나 고대 그리스어, 라틴어 등등 다양한 외국어를 배운다. 딸아이는 중3 까지 독어, 불어,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 어를 공부했다. 필수인 네덜란드어와 영어까지 총 여섯 언어를 익힌 셈이다. 모두 매주 두세 번 수업을 하니, 비중의 차이도 크게 없었다. 이 많은 언어를 계속 배우진 않는다. 고 등학생이 되면, 공부할 언어를 선택한 다. 딸은 독일어와 고대 그리스어를 택 했는데, 독일어 독해와 듣기 시험의 장 벽을 넘지 못해 고3인 지금 고대 그리 스어만 공부한다. 네덜란드의 외국어 과목 듣기 시험은 cito라는 교육 관련 기관에서 제공하는데 체감 난도가 상당 하다. TV 프로그램이나 라디오 방송, 공사장 인터뷰 등을 활용하며 등장인물 마다 억양이 다르고 간혹 잡음이 들리 기도 해 풀기 까다롭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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