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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58 Weekly Education Magazine 베트남 이나영 네덜란드 최인순 미국 김희성 프랑스 유미란 3기 학부모 통신원은 프랑스, 미국, 네덜란드, 베트남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같은 듯 다른 유럽 두 나라의 공립학교, 유럽보다 자유로운 미국의 중·고교, 다양한 교육 환경을 지닌 동남아의 교육 강국 베트남의 학 교·학부모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_편집자 [EDUCATION 학부모 해외통신원 #해외통신원 #학부모_통신원 #조기_유학 #프랑스] 프랑스 자부심에 외국어 소홀? 중학교도 제2외국어 의무교육 프랑스는 자국어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큰 나라로 알려져 있다. 여행안내서나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프랑스 를 찾은 외국인이 영어로 길을 묻거나 주문을 하면 프랑스어로 말하라는 호 통이 돌아오거나 무시당하는 내용이 포 함돼 있을 정도. 어느 정도 사실이었지 만 유럽연합 출범 이후 프랑스는 달라지 고 있다. 중학교부터 외국어 2개 배워 프랑스에서도 영어는 가장 중요한 외국 어다. 영어 수업의 제1목표는 말하기로 보인다. 교사, 학생은 2030여 분 동안 영어로만 말한다. 평가도 문법이나 시험 성적보다 문장 구사 능력을 우선시한 다. 공책에도 영문법 규칙보다는 어휘와 영어권 나라의 문화 관련 내용이 주다. 영어 외 제2외국어는 중2 5ème 부터 의 무적으로 배우기 시작해 고등학교 졸 업 때까지 약 6년간 이어진다, 중학교에 서는 매주 2시간 30분을 배우는데 대 다수 학교가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 아어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한다. 학생들 은 스페인어를 많이 택한다. 프랑스어처 럼 라틴어에 뿌리를 둬 배우기 쉽고, 언 어 사용자의 수도 많아 ‘쓸모 있는 언어’ 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 바캉스를 연상 시키는 스페인에 대한 호감도도 반영됐 다. 독일어는 프랑스-독일의 경제 교류 활성화로 장래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학생들은 어렵다는 이유로 점점 기피 중이다. 참고로 프랑스에서 독일어를 배 우면 우수한 학생이라는 인식이 있다. 지역에 따라 언어 선택 양상이 다르다 는 점도 눈에 띈다. 프랑스 남부에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니는 7살, 11살 남매의 엄마 다. 큰아이가 만 3살일 때 프랑스에 와 유치원, 초등 학교, 공립 중학교까지 프랑스의 교육 시스템을 접했 다. 평등을 최우선시하며 여유로움이 더해진 남프랑 스의 교육 정보와 함께 한국 엄마이자 학부모인 나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France 유미란 프랑스 통신원 이달의 주제 외국 학교의 언어·역사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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