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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페이지 내용 : 46 Weekly Education Magazine 대학, 교육 혁신을 말하다 KU 전공 경쟁력 레벨 업 SW·융합·학생 중심 교육으로 최근 학생들은 전공 중심으로 대학을 선택한다. 선호도가 높아지는 대학은 주요 전공의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거나, 경쟁력 있는 전공의 수가 늘어나는 곳으로 볼 수 있다. 건국대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커지는 이유도 같다. 교육 혁신이란 이름 아래 다양한 융복합 연계 과정을 도입하고, 학생이 스스로 배우고 깨우치는 교육을 제공해 ‘전공’의 힘을 키우고 있기 때문. 특히 소프트웨어 이하 SW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과 학생 중심 교육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학 진학 이후가 궁금한 학생들을 위해, 건국대의 주요 교육 프로그램을 정리했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자료·사진 건국대학교 ‘미래’ 여는 SW·융합 교육 ‘SW 중심 대학’ 선정, 블루오션 선점 기대 최근 학생들의 대학 선택 기준은 대학에서 학과로 옮겨졌다. 지방 의과대학 이 서울대 공학·자연 계열 학과보다, 기초학문 학과보다 공과대학이나 특성 화학과가 합격선이 높은 이유다. 학생들이 건국대에 관심을 갖는 이유도 이와 같다. 경쟁력 있는, 유망한 전 공 분야가 여럿 있어서다. 그중 SW 분야는 관심의 중심에 자리한다. 지난해 ‘SW 중심 대학’에 선정돼 더 기대가 높다. 4년간 66억 원, 성과에 따라 2023 년까지 최대 106억 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 특히 SW 분야는 여러 학문·산업과 융합할 수 있어 대학 전반의 경쟁력도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 건국대는 4차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SW기술을 학교의 대표주자인 생 명과학 분야와 융합해 대학 교육의 질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공과대학 의 교육과정을 SW 교육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이를 총괄·운영하는 ‘SW OLIVE센터’도 따로 설립한다. SW OLIVE센터는 SW 전공을 늘리는 것부터 실습·교육 환경을 확대하고, 학부·대학원·산업체·연구소의 유기적 연계 를 구축하는 것까지 담당한다. 특히 학생들은 SW 교육과정과 학부-대학원 연계 제도의 강화를 눈여겨보 면 좋다. 건국대는 신입생들에게 전공에 관계없이 0단계 입학 전 사전 교 육 →1단계 입학 후 SW 입문 →2단계 SW 기초 교육 →3단계 SW 심화 교 육 순으로 체계적인 SW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표 #건국대 #SW_중심_대학 #유망_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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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페이지 내용 : miznaeil 47 영어가 고민? 별도 영어 강의부터 면접 특강까지 제공 건국대는 SW 전공자의 영어 교육 강화를 위해 아예 별도의 교양영어 4개 교과목을 신설한다. 또 해외 취업이나 외국계 기업 입사를 희망하 는 학생들을 위해 영문 이력서 작성, 영어 대면· 전화 면접 대비 단기 특강을 제공할 계획. 아울 러 전공별 영어 강의를 확대하고, 캡스톤 디자인 capstone design, 공학 작품을 설계·제작하는 종합 설계 프로그램 영문 보고서 제출을 졸업 요 건으로 정하는 등 학교 교육으로 실무 영어 능력 을 높일 방침이다. 대학원 가고 싶다면? 학부생 연구 참여, 해외 대학 연계 확대 눈길 전공 특성상 대학원까지 바라보는 학생도 적지 않을 것이다. 건국대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 대학 원 연계 연구를 필수화하고 ‘학부연구 장학생 제 도’ ‘학점 기반 연구생 제도’ 를 도입해 우수 학부 생을 대학원 연계 산학 프로젝트에 참여시킬 계 획이다. 또한 학사-석사 연계 전공을 위해 ICT 학·석사 통합 과정, 석사예약입학제 트랙, 미국 콜로라도대학·석사 연계 등 다양한 트랙을 운영, 학생과 학교의 경쟁력을 함께 높일 방침이다. 이는 당장 현장을 누빌 실무 인력과 미래 기술을 찾을 연구 인력을 두루 육성 하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SW 전공 신설·선발 인원 확대 주목해야 수험생들은 SW 관련 전공이 확대된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선발 인원이 늘 고, 학과 특성을 반영해 선발 방법도 기존과 달라지기 때문. 일단 올해 입학 하는 학생들은 학생부 종합 전형의 우선 선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건국대 는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수시 종합 전형에서 전체 SW 전공자 중 평균 30% 이상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SW 관련 전공 인원이 증가할 예정이라 우선 선발 정원은 올해 53명에서 2021년에는 61명까지 늘어난다. 2020년 이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달라지는 학과를 살펴야 한다. 우선 기존 학과를 SW 전공으로 개편한다. 건국대는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학 과 정원 143명에 전자공학과 정보통신 SW 트랙 60명 을 SW 전공자 과정으 로 전환, 2020년부터 총 203명의 학생을 SW 전공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여기에 공대·문과대·경영대·수의과대·상허생명과학대·KU융합과학기술 원 등 6개 핵심 단과 대학 내 9개 SW융합연계전공 정보통신·첨단수송체·에 너지·스마트시티·바이오·농축산·휴먼ICT·기술경영·벤처융합 을 신설한 다. 매년 120명의 학부 학생들을 SW융합연계전공에 진입시키고, 이를 바탕 으로 2020년까지 대학원에도 농축산바이오 SW융합과정을 운영한다는 구상 이다. 해외 취업부터 해외 대학 학위까지 ‘SW 전공자’ 위한 영어·취업·진학 PLAN 알아두면 쓸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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