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내용 : 56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CATION #해외통신원 #싱가포르 #유학 해외통신원 준비된 온라인 학습 포털 학업 공백 막은 일등공신 이달의 주제 코로나19가 바꾼 세계 3월부터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감 염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귀국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싱가포르 내 감염 자 수도 다시 급증했다. 이에 따라 미국 과 영국 등 코로나19가 폭증한 지역에 서 귀국한 사람은 무증상일지라도 14일 동안 정부가 지정한 시설에서 머물러 야 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도 강화됐다. 싱가포르 정부는 3월 27일부터 모든 지 역에서 1m 사회적 거리 두리를 실시했 는데, 이를 어길 시 벌금 혹은 징역형에 처한다.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확 진자 수는 계속 증가해 결국 4월 7일부 터 5월 4일까지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 했다. ‘서킷브레이커’란 일반적으로 주 식 시장의 등락이 심할 때 20분간 거래 를 중지시키는 주식 용어다. 하지만 싱 가포르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이 심각해 개개인의 움직임을 최소화하 고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다는 의미로 쓰인다. 교내 시설 모두 폐쇄하고 온라인 수업 전환 싱가포르 정부의 조치는 대학에도 당 연히 적용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 행될 당시부터 학생들은 적어도 1m 정 도 떨어져서 수업을 들었다. 도서관이 나 기숙사에서도 모두 1m의 사회적 거 리 두기가 시행됐다. 내가 재학 중인 Yale-NUS 대학과 싱가포르국립대 모 두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됨과 동시에 모 든 시설의 운영을 중단했다. 당연히 동아리 활동도 중단됐다. 개인 적으로 테니스와 볼룸댄스 동아리를 통 해 학업 스트레스를 풀곤 했는데, 이제 그럴 수가 없다. 체육관조차 폐쇄되어 운동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기숙사 내에 서 개인 운동을 하거나 주변 공원에서 달리기를 하는 등 여러 방안을 찾는다.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학생이 50명이 넘는 수업들은 온 라인 수업으로 대체됐고, 현재는 모든 2020년엔 유학생 통신원과 학부모 통신원 이 격주로 찾아옵니다. 7기 유학생 통신원 은 캐나다와 싱가포르, 4기 학부모 통신원은 중국 과 영국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유학 선호 국가이 지만 중·고교의 교육 환경과 입시 제도 등 모르는 게 더 많은 4개국. 이곳에서 생활하는 유학생과 학부모의 생생한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_편집자 싱가포르 통신원 Singapore 한국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경험 과 외국인과의 자유로운 대화를 꿈꾸며 미국으로 유학 을 갔다. 미국 특유의 여유로운 개인주의 사회에서 친구 들과 어울리는 친화력과 혼자서 모든 걸 해결하는 추진 력을 배웠다. 고등학교 졸업 후 예일대가 싱가포르국립 대와 공동으로 설립한 Yale-NUS College에 진학해 현 재는 경제학과 3학년이다. 싱가포르만의 교육 방식, 문 화, 생활 등 교육과 유학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 고 싶다. 싱가포르 유학에 대한 궁금증은 hankyu lee95 @u.yale-nus.edu.sg로! 이한규 싱가포르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