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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56 Weekly Education Magazine 미네르바스쿨┃황준영 미네르바스쿨 자유전공 중국┃이혜진 칭화대 글로벌 비즈니스 저널리즘 미국┃김현린 뉴욕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 네덜란드┃박병현 에라스무스대 경제학 파란만장한 도전부터 소소한 일상까지 유학생들의 좌충우돌 희로애락 생생한 삶의 모습을 전할 6기 해 외통신원의 새 얼굴들을 소개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미국과 중국은 물론 글로벌 혁신 교육을 주도하 는 미네르바스쿨 그리고 조금은 낯선 네덜란드까지, 각 지역에서 유학 중인 해외통신원 4인이 매주 독자 여러 분을 찾아갑니다. 더 새롭고 활기 넘치는 알찬 유학 정보, 많이 기대해주세요! _편집자 [EDUCATION 유학생 해외통신원 #해외통신원 #유학생_통신원 #유학 #미국] 내게 열린 미국, 그 너머를 향해 차라리 미국에 갈 테야 “아, 성적이 또 이 모양이야!” 중학생 이 된 뒤 성적표를 받아볼 때마다 한숨 부터 나왔다. 지난번 시험도 못 봤는데 이번 시험은 더 못 봤다! 성적이 나쁘 면 더 노력해서 성적을 올려야겠다는 생각부터 해야 하지만,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낮은 점수를 보니 마구 우울해 지면서 공부할 의욕이 전혀 생기지 않 았다. 그런 와중에도 유일하게 만점을 놓치 지 않은 과목은 영어였다. 어렸을 때 잠깐 미국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는데, 한국에 돌아온 뒤에도 수시로 영어책 을 읽고 영어 방송이나 영어 노래를 들 으면서 실력을 유지하고 키워놓은 덕 분이었다. 중2 막바지 무렵, 여전히 오 르지 않는 성적을 보며 힘겨워하다가 ‘다른 건 몰라도 영어는 잘할 자신이 있 으니 차라리 미국에서 공부하는 게 나 을지도 모른다’ 는 막연한 생각으로 유 학을 결심했고 부모님도 내 뜻을 존중 해주셨다. 미국 고등학교에서 살아남기 처음에는 한국의 유학원을 통해 미국 동부의 한 가톨릭고등학교에 9학년으 로 들어갔다. 하지만 막상 입학해보니 한국과 중국에서 온 유학생이 굉장히 많았다. 학교에 유학생이 많을 경우 큰 단점이 있다. 향수병과 언어장벽으로 유학생들은 끼 리끼리 어울리기 쉽고, 이런 과정에서 서로 모국어로 대화하다 보니 영어가 좀처럼 늘지 않는다. 이런 상황은 외국 학생들이 한국인 유학생을 배척하는 분 한국의 교육 제도에 만족하지 못해, 중3 때 새로운 도 전을 위해 미국의 고등학교로 유학을 떠났다. 유학생 이 단 한 명도 없는 학교를 졸업한 뒤, 뉴욕대에 진학 해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배우며 학사 과정 2학년 을 밟고 있다. 뉴욕대 미디어 마케팅팀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으며, 패션과 엔터테인먼트에 관심이 많다. 혼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현지 학생들과 똑같이 시 험을 보며 대학까지 진학하는 과정을 통해 미국생활 에 완벽히 적응했다. 미국의 문화와 교육에 대한 독 자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고, 유학생들에겐 꿀팁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USA 미국 김현린 뉴욕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 이달의 주제 나는 왜 이 나라로 유학을결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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