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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56 Weekly Education Magazine 미네르바스쿨┃황준영 미네르바스쿨 자유전공 중국┃이혜진 칭화대 글로벌 비즈니스 저널리즘 미국┃김현린 뉴욕대학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 네덜란드┃박병현 에라무스대 경제학 파란만장한 도전부터 소소한 일상까지 유학생들의 좌충우돌 희로애락 생생한 삶의 모습을 전할 6기 해외 통신원의 새 얼굴들을 소개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미국과 중국은 물론 글로벌 혁신 교육을 주도하는 미 네르바스쿨 그리고 조금은 낯선 네덜란드까지, 각 지역에서 유학 중인 해외통신원 4인이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 더 새롭고 활기 넘치는 알찬 유학 정보, 많이 기대해주세요! _편집자 [EDUCATION 유학생 해외통신원 #해외통신원 #유학생_통신원 #유학 #미네르바스쿨] 호기심이 확신으로 미네르바스쿨을 만나다 이달의 주제 나는 왜 이 나라로 유학을 결심했나 외고 영어과를 졸업한 뒤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기 위 해 미네르바 스쿨에 진학했다. 한국에서는 12년간 치 열한 경쟁과 성적에 집착하며 살았지만, 이곳에서는 경쟁에 목매지 않으며 다 같이 토론하고 지식을 나누 며 성장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4년간 7개의 다른 도 시에서 생활하는데, 1학년인 지금은 미국 샌프란시스 코에서 실리콘밸리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보 며 배우는 중이다. 앞으로 작게는 청소부터 크게는 프로젝트 수행까지 수많은 도전을 앞두고 있다.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미네르바스쿨 친구들과 함께 좌 충우돌 성장하는 모습을 생생하고 활기찬 글로 전할 계획이다. 황준영 미네르바스쿨 자유전공 junyoung@minerva.kgi.edu 미네르바스쿨 케임브리지를 포기하고 간다고? 미네르바스쿨을 향한 호기심 단 한 번도 해외에서 거주한 경험이 없는 나는 여느 한국 학생들처럼 국내 명문대 진학이 목표였다. 하지만 수시 대입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실 망하고 있던 어느 날, 신문에서 이런 기사를 봤다. ‘케임브리지도 포기했다, 나는 미네르바스쿨 간다’는 헤드라인 을 본 순간 머릿속에 이런 생각이 들 었다. ‘세상에 도대체 어떤 사람이 세계 10위 를 다투는 케임브리지를 포기하지? 아 니, 그보다 케임브리지를 포기하게 만 든 미네르바스쿨은 도대체 어떤 곳이 야?’ 주요 일간지 전면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 있는 기사였는데 곧바로 읽지 않 을 수 없었다. 기사를 읽으면 읽을수록 미네르바스쿨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강의실이 없는 학교, 강의가 아닌 100% 토론식 수업, 4년간 7개 도시에서의 생 활, 매 학기 도시와 연계된 프로젝트 수 행, 하버드보다 낮은 입학 허가율. 줄곧 국내 명문대만 바라보던 내게 미네르바 스쿨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날로 나 는 대입 정시를 포기하고 미네르바스쿨 입학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획일화된 점수보다 학생 역량에 집중하는 선발 방식 해외 대학 진학을 고려하지 않아 SAT 나 ACT 성적은 없었지만 미네르바스쿨 의 독특한 선발 방식 덕분에 나도 지원 할 수 있었다. 미네르바스쿨의 지원 과 정은 크게 세 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 는 개인정보, 출신 고교, 고교 내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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