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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64 Weekly Education Magazine 2기 학부모 해외통신원의 마지막 인사 Global edu #학부모_통신원 #캐나다 #일본 #스페인 #말레이시아 해외통신원 스페인 이연희 통신원 “이민 없는 유럽, 사전 준비 충실해야” 블로그를 통한 미즈내일 의 제안에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연재를 시작했는데 어느덧 마지막 인사 글을 전하려니 감격스럽네요. 글을 쓰면서 스페인 교육의 장점만 보여준 것 아닐가, 한국 교육과 비교하는 게 맞 는 일일까 싶어 고민이 컸습니다. 하지만 11개의 주제로 5년간의 경험을 돌아보고 스페인 교육과 생활, 문화를 미즈내일 독 자와 나눈 것은 정말 뜻깊었어요. 많은 독자 분들이 비자 문제를 궁금 해하셨어요. 유럽은 이민 제도가 없는 데다, 현지 비자법이 자주 바뀌 어 정보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조기 유학생의 보호자 비자 발 급이 매년 까다로워지고, 보호자 비자로는 일을 할 수 없는 데다 만 17 세 이상의 자녀가 취업을 하지 못하면 부모는 귀국해야 하니 유럽에 서 가족이 함께 지내기는 정말 어려워요. 막연한 기대감으로 무작정 시도하지 말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자료 수집과 계획을 세우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중요합니다. 저의 부끄러운 흑역사를 드러낸 것도 저 같 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았으면 했던 마음에서였어요. 부족한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인생에 두 번 없을 귀한 기회를 주신 미즈내일 에게도요.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신 모든 일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한국에서는 TV와 인연 없이 살던 이도, 캐나다에 이민 을 오고 나서는 보지 않아도 한국 드라마를 틀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라도 한국어가 들리면 마음 이 편해지거든요. 저 역시 그런 그리움과 향수가 커서 미즈내일 에 캐나다에서의 삶을 글로 전하게 됐습니 다. 하지만 사고가 균형을 잃고 간단한 한글 단어조차 떠오르지 않아 애를 먹었어요. 여기서나 저기서나 이 방인같아 조금 슬펐지만, 한국과 캐나다의 교육에 대 해 좀 더 깊이 생각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고 많은 위로를 받기도 했어요. 그렇게 1년이 훌쩍 지났네요. 많이 부족했지만, 서로 다른 공간에서 아이를 위한 부 모의 마음을 나누고자 했던 진심을 헤아려주시면 좋 겠습니다. 캐나다 학교는 경쟁이 덜하지만, 학생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능력을 닦고 도전해야 해요. 아시아계 이민 자들이 많아지면서 갈수록 성적 경쟁이 심해지는 추 세고요. F를 받았을 때 “잊어버리고 다른 길을 찾자 Forget about it and find your own way ” 던 캐나다 현지 학부모들도 요즘은 “큰 문 제가 생겼구나 Finally you got in trouble ”로 바뀌고 있다는 우스갯 소리가 나올 정도죠. 조기 유학 혹은 교육 이민을 꿈꾸고 있다 면, 지금의 캐나다에 대한 정보 를 잘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캐나다 장유진 통신원 경쟁 덜한 대신 ‘도전’ 요구받아” “ 핫 클릭 BEST 3 No 1. 자녀 맞춤 빅데이터 엄마 수첩이 신학기 필수품 850호 No 2. 한 사람의 개근상보다 모두의 건강이 중요 854호 No 3. 캐나다 학교, 알고 보면 시험 천국 862호 Epilogue 핫 클릭 BEST 3 No 1. 여유로운 스페인 학교 외국인 학부모는 치열 868호 No 2. “결원 없나요?” 입학 위해 학교 찾아 삼만리 852호 No 3. 불편한 아날로그 고집하는 스페인 학교에서 배우는 것 8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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