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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캐나다는 다양한 나라의 이민자가 어울리는 나라다. 이민의 역사도 오래됐다. 겉모습과 상관없이 속은 캐나다인인 이들이 많다는 얘기다. 모국의 교육과 문화가 몸에 익은 1세대와 달 리 현지에서 출생하지 않았더라도 현지 정 규교육을 받은 1.5세대부터는 캐나다인의 사 고와 규범, 문화가 뼛속 깊이 박혀 있다. 딸만 하더라도 고등학교에 진학한 지금 사 고방식이 한국 20%, 캐나다 80% 정도인 것 같다. 다시 말해 개방적인 국가라 해도, 이민 이나 유학을 온 학생들이 만나는 청소년들 은 캐나다 사람이라는 의미다. 익숙한 겉모습에 마음을 놓고 편하게 대했 다가 생각지 않게 갈등을 겪는 사례가 많다. 딸의 친구들에게 캐나다 생활을 시작한 학 생들이 또래와 수월하게 어울리는 법을 물 어봤다. 초보 유학생을 위한 5계명 캐나다 학생들이 본 유학생의 두드러진 특 징은 옷차림이란다. 치마가 달린 레깅스를 입고 있거나 등하교 때와 체육 시간에 같은 신발을 신은 모습을 보면 한눈에 이방인으 로 느껴져 친해지기 어렵다고. 마스카라는 해도 입술 화장은 거의 하지 않는 등 여학생 의 화장법도 차이가 있다. 교복을 입지 않는 공립학교에 입학한다면 현지 브랜드에서 학 생들이 자주 입는 옷을 사 입는 것이 현지 또 래 문화 적응에 도움이 된다. 둘째, 서로 얼굴이 익숙해졌다면 ‘대화의 양 과 질’을 신경 써야 한다. 까다롭지는 않다. 캐나다 10대들에게도 대중문화가 최고의 화 제이기 때문. 유학 전 현지에서 인기 있는 하이스쿨 뮤지컬 13 시즌을 비롯 퀸카 로 살아남는 법 프렌즈 리버테일 등으 로 북미 10대의 생활과 패션을 미리 엿보고, 62 Weekly Education Magazine Global edu #캐나다_유학 #캐나다_학부모 #학부모_통신원 #조기_유학 해외통신원 캐나다, 일본, 스페인, 말레이시아에 살고 있는 2기 학부모 통신원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직이나 교육, 이민 등 다양한 이유로 외국에 자리를 잡은 4인의 통신원들이 같으면서 다른, 다르면서 비슷한 외국의 중·고교 생활과 학부모의 역할을 생생하게 전합니다. _편집자 캐나다 장유진 일본  박윤덕 스페인  이연희 말레이시아  박나영 이달의 주제 가족이 말하는 외국 학교생활 캐나다 결혼 10년 만에 늦둥이 딸을 얻고, 바로 캐나다 밴쿠버로 이주했다. 은퇴 연령을 늦추고, 딸에게 더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싶어서였다. 눈에 보이지 않는 두 나라의 문화 차이를 10년째 온몸으로 체감 중이다. 목표를 중시하는 한국 교육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캐나다 교육 사이에서 좌충우돌하며 쌓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다. 장유진 캐나다 학생이 전하는 속성 현지 적응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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