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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8 Weekly Education Magazine 독자와 함께! 내일교육 120% 활용 꿀팁 정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곧 겨울방학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 다음 학년을 준비하면서 독서에도 도전해보 면 어떨까요? 대학생 선배 3인의 독서 활용법을 담 은 이 기사를 비롯해 내일교육 홈페이지에서 ‘#독 서’를 태그 검색하면 다채로운 독서 기사를 한 번에 볼 수 있어요! 수능은 정시의 주요 전형 요소 이지만, 수시에서도 영향력이 꽤 높 습니다. 선호도 높은 대학 중 상당 수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 기 때문이죠. 까다로운 수능 대비, 정시 합격생들의 기사를 통해 실마 리를 찾아보면 어떨까요? 내일교육 홈페이지에서 ‘#정시’를 태그 검색 하면 보다 다양한 정시 관련 기사들 을 만날 수 있습니다. NO. 1070·1071 2022.11.23 2022.12.13 NO. 1071 WEEKLY THEME 탐구 활동의 키, 독서 1 책-교과 교집합 찾아라 NO. 1070 WEEKLY THEME 면접 복병 시사 이슈 2 학생부에 답 있다 NO. 1071 ISSUE INTERVIEW ‘인 서울’ 대학에 일침한 성균관대 배상훈 교수 지방 대학 무너지면 다음은 수도권 대학 3 독점 지위에 안주하면 미래 없다 NO. 1071 수능 끝! 정시 향한 첫걸음 2023 정시 지원 A to Z NO. 1071 정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03_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김광록 철저한 기출 분석 양보다 질로 승부, 뒤늦게 찾은 전공 내게 딱! 4 NO. 1071 그럼에도 학교 ③ 알면 미워하지 않는다 ② 5 혐오와 차별에 맞서는 체인지 메이커 편집부와 다시 보는 기사 TOP 5 QR코드 찍고 기사 보러 가기 2022년 3월부터 내일교육 의 구독 모 델이 온라인과 지면, 둘 다 이용할 수 있 는‘결합’ 구독으로 단선화됩니다. 이에 발맞춰 편집부가 온-온프라인을 넘나들며 내일교육 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꿀팁’ 을 소 개합니다. 독자들이 선택한 인기 기사를 좀 더 잘 읽는 팁부터 기사 상단에 입력된 태그로 필 요한 기사를 온라인에서 모아 보는 법을 안내 합니다. 매주 찾아가는 내일교육 을 꼼꼼히 읽는 독자들을 위한 퀴즈까지 담았습니다. 2주 에 한 번, 편집부와 함께 내일교육 을 제대로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_ 편집자 16 Weekly Education Magazine naeiledu 17 2학기 말, 정기고사가 끝나면 겨울방학이 찾아옵니다. 이때 꼭 해야 할 활동 중 하나가 ‘독서’죠. 사고력과 문해력을 키워주는 본래의 장점에 학습·입시 면에서도 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당수 학생들은 독서와 그 활용법을 여전히 까다롭게 여깁니다. 1063호 위클리 테마 ‘그럼에도 독서’에서는 지난 1년간 내일교육 전공 적합書 시리즈에 등장한 대학생 선배들의 독서 활동을 ‘전공 심화’ ‘진로 탐색’ ‘탐구 활동’ ‘교과 연계’ 등 네 개 유형으로 나눠 요약해 안내했죠. 그 후속으로 세 명의 선배들에게 고교 시절 독서 활동을 더 상세하게 물었습니다. 선배들이 풀어준 도서 선택 기준과 독서법, 탐구 활동이나 전공 탐색과 연계한 방법을 따라 올겨울 한결 더 쉽고 유용한 독서에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취재 정나래·조나리 기자 lena@naeil.com 표지 사진 비상교육 통합과학 정치와 법 ·개마고원 지방 분권이 지방을 망친다 ·북라이프 세계를 바꾼 12가지 신소재 WEEKLY THEME # 독서 # 주제_탐구_활동 # 진로_독서 탐구 활동의 키, 독서 책-교과 교집합 찾아라 1위 QR코드 찍고 기사 보러 가기 28 Weekly Education Magazine naeiledu 29 자연 계열을 생각했지만, 학생들이 흔히 아는 기계 공학과 전자공학과 생명공학과 그 어느 곳도 확 끌 리지 않았다. 기술의 발전은 어느 정도 임계점에 달 했다고 생각했기에 현재의 기술을 조합해 가능성을 창출해내고 싶어 산업공학과 진학을 꿈꿨다. “고1 때 산업공학과로 진로를 정한 뒤 고민을 더 깊 이 하진 않았어요. 평범함보다는 색다른 걸 추구하 는 성격 때문이었을지도 몰라요. 과학과제연구 수 업에서도 대부분 수월한 주제를 정해 실험하는데, 전 뭔가 색다른 걸 해보자 싶어 솜사탕 기계를 만들 었죠. 좋아하는 게임과 음악을 사회 현상과 수학적 으로 연결하는 등 창의적이고 색다른 일을 하는 걸 즐겼던 것 같아요.” 수시에 집중했던 광록씨는 고2 때 대입 공부에 회의 감이 들면서 방황했다. “기존 여자 아이돌 하면 섹시 콘셉트에 뻔한 사랑 노 래를 부르는데 ‘ 여자 아이들’은 직접 작사, 작곡을 하고 자신들의 생각을 담은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기존 여자 아이돌하고 다르게 느껴졌어요. 그때쯤 방황을 시작했죠. 내가 할 줄 아는 건 공부밖에 없는 데 이렇게 공부만 해서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살 아남을 수 있을까 막막하더라고요. 공부가 하기 싫 어졌어요. 정확히는 현재의 공부가 내 삶을 의미 있 게 해 줄 수 있을까 회의감이 들더라고요.” 고3이라는 압박, 일단 열심히 해보자 제주 대기고는 12학년과 3학년이 사용하는 건물이 달랐다. 3학년 건물에 있는 과학실험실을 이용할 때 면 뭔가 신성한 공기가 흐르는 것 같다고 느꼈다. “고3 첫발을 디딘 날 마음이 복잡하더라고요. 여기 서 보낼 1년이 압박으로 느껴지기도 했어요. 그날부 터 다시 정신을 차렸죠. 국어와 영어는 어느 정도 자 신이 있었어요. 책 읽는 걸 좋아해 긴 텍스트에 대한 부담이 없었거든요. 국어 문제를 풀 때 논리적으로 과장되거나 허점이 있는 선지와 문장을 지워나갔어 요. 자연스레 가능성이 큰 선지에 집중할 수 있었고 지문과 비교하는 방법으로 시간을 절약해나갔어요.” 수능에서 국어는 언어와 매체 , 수학은 미적분 , 탐구는 물리학Ⅰ 생명과학Ⅰ 을 선택했다. “고1 때 내신 준비로 문법을 ‘빡세게’ 공부해서 큰 고 민 없이 선택했어요. 논리가 있는 문법인 언어와 매 체 가 잘 맞겠다 판단했죠. 수학은 발상이 떠오르지 않으면 풀 수 없는 기하 보다는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미적분 을 선택했어요. 탐구는 고2 때 방 황하면서 공부를 하지 않았던 과목들이라 그나마 성 적이 괜찮았거나 좋아했던 과목인 물리학Ⅰ 생명 과학Ⅰ 을 선택했죠. 대기고는 과학중점학교라 과 학 4과목을 다 배웠는데, 화학Ⅰ 은 계산이 느려서 고려 대상이 아니었고, 암기가 많고 지엽적인 문제 가 출제되는 지구과학Ⅰ 도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 어요.” 최저 기준 충족용으로 수능 준비, 기출 중심으로 실력 키워 고3 때는 과학Ⅱ 4과목을 배웠지만 진로선택 과목이 라 부담은 크지 않았다. 학교 공부는 일단 수업 시간 에 집중하자고 생각했다. 수능 준비는 인터넷 강의 나 학원에 매달리지 않았고 사설 모의고사나 문제집 에 연연하지 않았다. 욕심보다는 현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반복해 체화하려고 노력했다. “ 수능특강 수능완성 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 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었어요. 고3 때 학교에서 수능 교재를 활용했기에 내신 준비를 하며 수능 준비를 할 수 있었지요. 평소 수능 성적이 최상위권은 아니 었어요. 보통 수학 모의고사가 3등급 초반이 나왔기 에 극상위권이 풀어야 하는 문제보다는 적당히 어려 운 문제 중심으로 기출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풀 었어요. 준킬러 문제를 실수 없이 푸는 데 중점을 둔 거죠. 수능 수학은 내신 수학과 달리 억지로 틀리게 하기 위한 문제를 내진 않으니 심적으로 편했던 것 EDUCATION # 정시_합격생 # 정시_전형 # 서강대_지식융합미디어학부 철저한 기출 분석 양보다 질로 승부, 뒤늦게 찾은 전공 내게 딱! 고3 때까지 정시를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고1 때 주목했던 산업공학과에 대한 꿈을 수시 지원 때까지 이어나갔다. 산업공학과에 대한 열정이 커서라기보다 한 번 정했던 진로를 더 이상 고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수시에서 6개 대학의 산업공학과에 지원했으나 1차 서류 평가에 합격한 1개 대학을 빼곤 모두 불합격했다. 그제야 정시 정보를 부랴부랴 살피기 시작했다. 수능에 올인한 정시파도 아니었고, 지역에서 그것도 재학생이 정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기출문제에 집중했다는 광록씨의 수험 생활을 담았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사진 이의종 정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광록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제주 대기고 03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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