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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32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CATION # 시사 # 핫_토픽 # 이슈 # SPC_참사 # 중대재해처벌법 과거 프랑스에서 빵은 불평등을 상징했다. 귀족들은 고운 밀가루와 버터를 듬뿍 넣어 만든 ‘고급진’ 빵인 ‘브리오슈’를, 일반 평민들은 시커멓고 거친 잡곡빵을 먹었다. 1789년에 일어난 프랑스 혁명은 ‘빵의 평등’을 가져왔다. 신분에 관계없이 질 좋은 빵을 먹을 권리를 부여받았다. 평등의 빵 ‘바게트’는 그렇게 탄생했다. 지난 10월 15일, SPC 평택 제빵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소스 배합기에 끼어 목숨을 잃었다. 그로부터 8일 후,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양 참사 모두 사측의 ‘이윤 지상주의’가 빚어낸 ‘인재’였다. SPC의 대표 브랜드는 ‘파리바게뜨’다. 그러나 그곳에 인권과 평등은 없었다. 노동자들의 마지막 보루인 중대재해처벌법마저 비웃는 ? 이번 참사의 면면을 담아봤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사진 연합 핫 토픽 ‘쫌’ 아는 10대 39 SPC 참사와 중대재해처벌법 인권 위에 이윤, 더 이상은 못 참아! 있으나마나한 중대재해처벌법? 시민단체 “SPC 총수에게 중대재해처벌법 적용해야” 광산 매몰 사고에 윤 대통령 “정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준비중”

탐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