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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56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CATION # 고교_선택 # 인문_계열 # 외고 # 일반고 통합형 교육과정·달라진 대입 자연 계열 지망 학생 적은 고교 찾아라? 2022학년 대입에서는 자연 계열 학생들의 ‘교차지 원’이 화제였다. 수능 체계가 바뀌고, 주요 대학의 정 시 선발 비중이 40%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교차지원 규모가 예상을 웃돌았다. 올해도 상황은 크게 다르 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또 수시에서 학 교장 추천 형태의 학생부 교과 전형도 확대됐다. 교 과 성적이 주요 전형 요소인데,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을 적용하는 곳이 많다. 이 같은 대입 환경의 변화는 고교 선택 기준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인문 계열 성향의 중학생과 그 학부모들은 더 고민이 크다. 입시에서 변별력이 큰 수학 교과에서 계열 구분 없이 수험생 성적이 통합 산출되다 보니 이전에 비해 교과 등급이 하락한 데다, 지난해 바뀐 수능에서 수학 선택 과목에 따른 차이가 더 두드러 지고 있기 때문. 따라서 약점이 덜 부각될 학교를 우 선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특히 외고·국제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모양새다. 교육과정 특성상 자연 계열 성향 학생이 거의 없다 는 이유에서다. 작년까지의 약세를 딛고 경쟁률 상 승을 예측하는 이도 나온다. 2022학년엔 전국 30 개 외고의 절반인 15개교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평균 경쟁률은 0.981이었다. 경쟁률은 2020학년 1.371. 2021학년 1.041로 3년간 감소세를 이어갔 다. 신입생을 채우지 못한 학교는 2020년 2개교에서 2021학년 14개교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 2025년 일괄 폐지될 예정이었던 외고·국 제고·자사고가 정권 교체 후 존치될 가능성이 높아 져 교육 특구 인근 혹은 대입 실적이 우수했던 학교 ‘문과 침공’은 지난해 정시에서 자연 계열 지망 학생들이 합격선이 보다 더 높은 대학의 인문 계열에 지원·합격한 현상을 말한다. 올해도 정시에서는 비슷한 상황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고등학생은 물론 고교 선택을 앞둔 중학생에게도 고민스러운 지점이다. 통합형 교육과정으로 교과 성적이 통합 산출되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대입에서마저 불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는 인식에서다. 그렇다보니 자연 계열 학생이 적은 학교를 찾아 외고·국제고 진학을 우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인문 계열 성향 학생들을 위한 고교 선택 기준을 짚어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도움말 김학수 소장 대치입시연구소길 ·이치우 입시평가소장 비상교육 ·임태형 대표 학원멘토 ·전천석 소장 삼선대학입시연구소 인문 성향 중학생의 고교 선택은? 영향력 커진 ‘교과+수능’ 우선순위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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