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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6 Weekly Education Magazine Q. 두 자녀의 성향이 확연히 달랐다고요? 큰아이는 일찌감치 심리학을 전공하고 싶어했어요. 반면 둘째 아이는 자연 성향이 강했는데, 그 중에서도 물리를 특히 좋아했죠. 학교 공부를 두루 열심히 했던 큰아이와 달리 둘째 아이는 영어 같은 과목은 영 좋아 하지 않고, 과학에만 꽂혀 있는 편이었어요. 이렇게 성향이 다른 두 아 이를 위해선 폭넓게 교육 정보를 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도움을 얻 을 수 있는 곳을 찾다 내일교육 을 알게 됐어요. 중학교부터 고등학교 까지 아이들의 학창 생활을 내일교육 과 쭉 함께한 셈이에요. Q. 큰아이는 심리학 전공을 위해 생명과학Ⅱ 까지 이수했다면서요? 과학 Ⅱ과목을 선택한다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가능했나요? 내일교육 기사들을 꾸준히 읽으면서 아이가 생각했던 학생부 종합 전 형에서는 전공 공부에 필요한 선택 과목을 이수하는 게 무척 중요하다 는 걸 알게 됐어요. 1학년 때 처음 선택 과목을 결정할 당시, 제가 생명 과학Ⅰ 을 배우는 게 좋겠다고 권했어요. 학과 기사들을 다양하게 다뤄 주시잖아요. 그중에서도 심리학과 관련 기사들을 유심히 읽었는데, 최 근 융합의 성격으로 변하고 있는 대표적인 학과더라고요. 전통적인 심 리학 분야에서 뇌과학이나 빅데이터 쪽으로 연구 분야가 바뀌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아이에게도 생명과학Ⅰ 을 배우는 게 좋겠다고 얘기했 어요. 한데 영 시큰둥하더라고요. 웃음 전공 적합서 기사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됐는데요. 두 아이가 관심 있어하 는 전공 분야와 관련된 책이 소개될 때마다 산책 삼아 도서관에서 빌려 다주곤 했거든요. 그중에서 뇌과학과 빅데이터 관련 책을 즐겨 읽더라 고요. 그 영향인지, 3학년 때 생명과학Ⅱ 를 이수하겠다는 거예요. 인 문 쪽 학생들에게 과학 Ⅱ과목 선택이 열린 교육과정은 아니었지만, 아 이가 학교에 꼭 배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어요. 혼자라도 이동 수업을 하겠다며 자기 교실의 책상과 의자를 가져다 수업을 들었을 만큼 열심 이었어요. 이 과정을 수시 지원 시 자기소개서에도 강조해 썼는데 서류 에서 이런 모습이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 싶어요. Q. 아이들이 중학생일 때부터 학생부 종합 전형에 가장 관심이 많았 다고 했는데, 특별히 이유가 있었나요? 자유학기제가 도입되는 등 진로 교육이 본격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가 학교 다니던 시절처럼 주입식 교육은 더 이상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READER’S Page 학부모 독자가 말하는 내일교육 장정희 독자님은 내일교육 의 전신인 미즈내일 시절부터 함께해오셨다고 합니다. 이란성 쌍둥이인 두 자녀가 중학생이던 시절부터 교육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을 찾다 내일교육 과 만나게 됐다는데요. 지금은 심리학과 물리반도체과학을 전공하고 있는 두 자녀의 교육에 있어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는 독자님의 경험담을 들어보니, 교육 전문 매체로서의 지향점까지 다시 되새겨볼 수 있었네요. 그 이야기, 함께 들어보실까요? 정리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성향 다른 두 아이 교육의 길잡이 역할 톡톡” “ 독자 장정희 경기 안양시 동안구호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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