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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8 Weekly Education Magazine 독자와 함께! 내일교육 120% 활용 꿀팁 정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2022 정시, 미적분 기하 응시자 다수가 인문 계열 모집 단위로 교차지원해 성공했습니다. 서울 주 요 대학의 정시가 확대됐지만, 인문 계열 지원 수험생 에게 정시는 더욱 어려운 관문이 됐습니다. 올해도 비슷한 상황, 인문 계열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 들의 대입 전략을 여러 각도로 살펴본 기사로, 특히 선 배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눈길을 끕니다. 기사를 본 후 홈페이지에서 ‘#인문_계열’을 태그 검색하시면, 인문 계열 지원자들을 위한 학습, 전공 선택, 입시 관련 기 사들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naeiledu 17 WEEKLY THEME # 2022_대입 # 정시 # 2022_정시 # 경쟁률 16 Weekly Education Magazine 2022 정시는 인문 계열 지원자에겐 잔혹한 전쟁터였습니다. 통합형 수능으로 수학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미적분 기하 응시자들이 인문 계열 모집 단위로 교차지원해 성공하며 위협했습니다.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가 확대됐지만, 인문 계열 지원 수험생에게 정시는 더욱 어려운 관문이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2023 대입도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고 예상합니다. 대학을 우선시하는 정시 지원 패턴이 변하지 않는 한, 수학 가형과 나형으로 계열을 구분하지 않는 통합형 수능에서 인문 계열 지원 학생들의 불리함은 해결되지 않을 현실입니다. 인문 계열 입장에서 정시로 대학에 진학하기란 더 어려워진 셈입니다. 그렇다고 대입 제도나 시대를 탓하며 시간을 허투루 보낼 순 없습니다. 현재 인문 계열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이 취할 수 있는 카드는 무엇일지 여러 각도로 살펴봅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정제원 교사 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 ·조미정 대표 에듀플라자 ·이치우 입시평가실장 비상교육 진수환 교사 강원 강릉명륜고등학교 ·허준일 교사 대구 경신고등학교 자료 2023학년 대입 전형의 이해와 대비 정시 교차지원 # 수시 # 정시 인문 계열 위한 길 찾기 좁아지는 대입 문? 1위 임업연구관 하면 나무의 품 종이나 식생을 연구한다고 생각하 기 쉽죠? 한데, 생생 일터뷰에서 만난 김래현 박사는 국내에서 손 꼽히는 온실가스 검토·평가 전문 가입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기존 직업의 업무 영역이 변화거나 새 로운 직업이 탄생하는 요즘, 눈여 겨볼 지점입니다. NO. 1040·1041 2022.04.062022.04.19 NO. 1040 WEEKLY THEME 좁아지는 대입 문? 1 인문 계열 위한 길 찾기 NO. 1040 2022 VS 2023 무엇이 달라졌나 _ 논술·정시 전형 편 2 논술 100% 대학 증가, 주요 대학 정시 40% 이상 달성 NO. 1041 WEEKLY THEME 서울대·의대 휩쓴 강남권 고교 3 정시 확대, 공정을 묻다! NO. 1040 꿈 찾는 생생 일터뷰 03 _ 국립산림과학원 김래현 임업연구관 4 열 받은 지구 식히는 구원투수 탄소 흡수원 ‘산림’ 가치 재조명 NO. 1040 특별기고_ 서울 미림여자고등학교 주석훈 교장 5 새 정부 ‘교육 인재’ 현장에서 찾기를 편집부와 다시 보는 기사 TOP 5 QR코드 찍고 기사 보러 가기 2022년 3월부터 내일교육 의 구독 모 델이 온라인과 지면, 둘 다 이용할 수 있 는‘결합’ 구독으로 단선화됩니다. 이에 발맞춰 편집부가 온-온프라인을 넘나들며 내일교육 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꿀팁’ 을 소 개합니다. 독자들이 선택한 인기 기사를 좀 더 잘 읽는 팁부터 기사 상단에 입력된 태그로 필 요한 기사를 온라인에서 모아 보는 법을 안내 합니다. 매주 찾아가는 내일교육 을 꼼꼼히 읽는 독자들을 위한 퀴즈까지 담았습니다. 2주 에 한 번, 편집부와 함께 내일교육 을 제대로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_ 편집자 QR코드 찍고 기사 보러 가기 32 Weekly Education Magazine naeiledu 33 세계가 산불로 신음하고 있다. 기후위기 때문이다. 지구 온도 상승으로 강수량이 줄었고, 땅은 메말랐다. 작은 불씨가 쉽게 큰 불로 번지고, 건조한 땅에서 불씨는 끈질기게 버틴다. 후진국형 재난이었던 산불의 무대가 선진국으로 확산됐고, 갈수록 빈번하게 대규모 피해를 낳고 있다. 때문에 산림을 보호·복원하고, 확대하는 일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린다. 첨단 기술과 접점이 늘고, 민·관의 투자가 늘면서 새로운 산업·시장도 등장하고 있다. 기후위기를 막을 구원투수, 바이오 사회의 핵심 분야로 부상하고 있는 산림. 국립산림과학원의 김래현 박사를 만나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임업연구관의 일과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사진 배지은 국립산림과학원 김래현 임업연구관 열 받은 지구 식히는 구원투수 탄소 흡수원 ‘산림’ 가치 재조명 꿈 찾는 생생 일터뷰 03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과학연구 100 년의 역사를 기반으로 미래 가치 창출 을 위해 산림을 연구하는 국가 연구 기관이다. 특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 해 숲과 목질 자원의 활용도를 높여 ‘2050 탄소 제로’ 실현을 위한 산림 부 문의 역할을 증진하고 있다. 직장, 직업의 변화가 어느 때보다 빠른 시대입니다. 학생들이 진로 탐색이나 전공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죠.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마을에서 글로벌 시장까지 다양한 곳에 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에게 요즘의 일과 필요한 역량에 대해 들었습니다. 멘토들의 생생 일터뷰를 참고해 미래를 그려보시길 바랍니다. _편집자 EDUCATION # 멘토 김래현 임업연구관은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 글로벌동향분석평가연구실 실장. 대학에서 산림자원학을, 석·박사 과정으로 산림생태학과 환경생태학을 각각 전공했다. UNFCCC 유엔기후변화협약 가 공인한 국제 온실가스 검토·평가 전문가다. 2009년부터 기후변화협상 정부대표단에 합류, 각종 기후변화 관련 국제 협상을 주도해왔다. 탄소 흡수하는 ‘산림’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주도 KEY WORD 01 기후변화 대응 Q. 온실가스 검토 전문가로서 어떤 일을 하시나요? 탄소 중립을 달성하려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면서, 이미 배출된 이산화탄 소를 흡수·저장하는 양도 늘려야 합니다. ‘탄소 흡수원’의 대표 주자가 산림이 에요. 우리나라가 UNFCCC에 제출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 NDC 의 8%인 2천200만t을 산림이 담당합니다. 이런 국가적 감축 목표를 설정할 때 과학에 근거해 실현 가능한 수준을 제시하는 게 제 일입니다. 숲의 나무는 광합성 과정에서 대기 중의 탄소를 흡수합니다만, 그 양을 구체 적으로 산출하는 것은 까다로워요. 때문에 국제적으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논 의하며 산정 지침을 만들고, 각국이 제출한 배출량과 감축 목표의 달성 여부를 검증하죠. 저는 국립산림과학원 과학원 에서 산림의 흡수·배출량 산정에 필요 한 계수를 개발했고, 온실가스 통계의 신뢰도 강화에 도움이 될 것 같아 2010 년 국내 1호 국제 온실가스 검토 전문가 중 한 명이 됐습니다. 2009년부터는 기후변화협상 정부대표단 등에 합류해 국제 협상 업무도 진행 중입니다. 얼마 전 IPCC 온실가스 배출 계수 EFDB 관리위원으로도 선발됐 죠. 레드플러스 REDD+ 개발·평가에 참여 중이며, 우리나라의 2030 감축 목 표·2050 탄소중립 계획 수립 등에도 관여합니다. Q. 민간 기업 지원이나 ODA 사업에도 참여하시는데요? 제가 속한 국제산림연구과는 국내외 산림 기술·정책의 ‘허브’ 역할을 합니다. 국제 사회에서 논의되는 산림 이슈와 동향을 국내에 전달하고, 우리의 우수한 산림 과학 기술·정책을 국제 사회에 알립니다. 기후변화는 전 세계가 직면한 과제라 여러 국제 회의에 참여하며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접하다 보니 자연스 럽게 연구 영역이 넓어졌습니다. 환경 경영에 대한 압박으로 글로벌 산림 산업을 주목하는 기업에게 필요한 정 보·네트워크도 지원합니다. 또 개도국에 산림 녹화 사업과 산불 대응 시스템 등 우리의 우수한 성과를 전파하고, 산림 유전·종이 배터리와 같은 나노·바이 오테크놀로지, 산림 치유 등 첨단 기술을 지원해 성장을 북돋우기도 합니다. 공적개발원조사업 ODA 의 일환으로 산림 조성·자원 조사 등도 지원해요. 우 리나라는 ODA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된 유일한 국가인 데다 단기간 빠 르게 산림을 회복하며 관련 기술을 발전시켜왔기 때문에 개도국부터 선진국 까지 기술·시스템·정책 등 공유의 폭이 넓습니다. 꿈_찾는_생생_일터뷰 # 산림 # 기후위기 # 탄소 # 임업연구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개도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and role of conservation, sustainable management of forests and enhancement of forest carbon stocks in developing countries 의 약자. 난개발로 산림이 훼손되기 쉬운 개도국에 선진국이나 민간 기업이 기존 산림의 보호와 조림 사업을 벌이면서 탄소 흡수원을 확대하는 활동을 뜻한다.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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