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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30 Weekly Education Magazine #10대는_지금 #여행 #가족 #친구 EDU talk 새로움을 즐기는 10대는 늘 독특한 또래 문화를 만들어왔습니다. 학부모들에게는 별세계인 10대 들의 삶을 들여다봅니다. 어른들에게 말하고 싶은 우리 이야기 혹은 궁금한 자녀들의 문화가 있다면 이메일 lena@naeil.com 로 제보해주세요. _ 편집자 여행이라고 할 만한 건 2년 전 가을, 코로나19가 잠시 주춤했을 때 가족들과 싱가포르에 다녀온 게 마지막이었어요. 해외여행이 꽤 오랜만이기도 했고, 머라이언 파크와 가든즈 바이 더 베이 실외정원,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등 사진으로만 봤던 장소들을 직접 눈으로 보니 즐거웠죠. 무엇보다 현지인과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데, 제가 하는 말을 잘 알아듣는 게 무척 신기했고 값진 경험으로 남았답니다. 올해는 기회가 된다면 친구들과 놀이공원에 갔으면 좋겠어요. 코로나 때문에 돌아다닐 수가 없었는데 친구들과 재미있는 놀이기구도 타고, 단체 사진도 찍고, 기억에 남을 기념품도 사고요. 그렇게 하고 나면 왠지 공부도 더 잘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하하. 과연 올해 제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_여행이 고픈 예비 고1 현수 제주도는 저에게 추억의 장소예요. 초등학교 6학년 때 수학여행으로 갔던 곳이거든요. 친구들과 함께한 첫 여행이라서 그런지 가장 기억에 남았답니다. 비가 마구 쏟아지던 여행 마지막 날, 다 같이 우비를 입고 관광지를 거닐었던 풍경이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해요. 제주도를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게 제 버킷리스트이기도 한데요. 새벽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내려 맑고 시원한 바다를 보며 멍을 때리는 거예요. 그러다 배가 고파지면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을 찾아 행복하게 배를 채우고, 헬로키티 박물관에 들르는 거죠. 어릴 때 갔던 추억이 좋게 남아 있는데 다시 가보면 유치하려나요? 그래도 예쁜 건 눈에 가득가득 담아올래요. 아, 상상만 해도 설레네요_‘바다멍’을 꿈꾸는 중2 가윤 친구+놀이공원이 최고! 내 버킷리스트는 제주도 당일치기 코로나19로 해외는 물론 국내 여행도 마음 편하게 하지 못한 지 2년이 넘었다. 예전 같았으면 이런저런 여행과 체험으로 가득 채웠을 겨울방학. 아쉬운 시간이 지나가지만 지난 추억을 되새기고 새로운 여행을 꿈꾸며 위안 삼아본다. 올해 10대들은 어디에 가장 가고 싶을까?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송은경 리포터 eksong@naeil.com 우리는 이런 여행을 꿈꾼다 10대는 지금 싱가포르 머라이언 파크 위 와 실외정원의 추억. 키티, 헬로? 기다려라. 내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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