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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42 Weekly Education Magazine 철학은 우리를 둘러싼 모든 ‘세계’를 지적으로 끊임없이 탐구하는 학문이다. 그 지적 탐구 대상인 ‘세계’ 속에는 우주의 만물, 자기 자신, 삶 등을 비롯해 다른 학문까지 모 두 포함된다. 철학을 모든 학문의 시작점 또는 근본학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철학적 사유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제아무리 최첨단 기술이라고 할지라도 인간에게 행복을 가져다주기 어렵다. 간혹 지루하고 따분한 학문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철학이 우리의 삶과 학문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그것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과정은 생동감 넘 치는 생각과 토론으로 가득차 지루할 틈이 없다.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의 본질에 호기심을 느끼고 지적 탐구심이 솟는다면 철학과 진로에 관심을 가져보자. 철학이 비실용적인 학문이라는 오해도 접어두자. 철학을 전공하면 기본적으로 논리 적·비판적 사고력을 철저하게 배우게 되므로 이를 바탕으로 사회 어느 분야로 진출 하더라도 통찰력을 발휘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공통적으로 말했듯이, 철학은 놀라움에서 시 작됩니다. 일상에 젖어 당연하다고 생각되던 현상에 대해 ‘왜?’라는 질문 을 던지는 순간, 그 현상은 우리에게 놀라운 것으로 새롭게 다가옵니다. 이 놀라움은 다시, 우리가 지금까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던 현상의 본질 이 과연 무엇이며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탐구로 이어집니다. 이 것이 바로 철학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철학은 사태를 반성적이고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안목을 요구합니다. 철학 적 질문은 근본적이라 사유를 지속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철학 적 탐구를 위해서는 지적인 지구력이 필요합니다. 철학 공부는 철학을 비 롯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독서와 논리적 글쓰기 그리고 토론을 요구합니 다. 이런 활동을 통해 철학을 전공하는 데 필요한 비판적 사고와 지적인 지 구력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_ 경희대 철학과 이풍실 교수 취재 백정은 리포터 bibibibi22@naeil.com 도움말 이풍실 교수 경희대학교 철학과 자료 커리어넷 학과 정보·각 대학 학과 홈페이지 지금 철학과는? 대학이 말하는 철학과 철학과 새로 보는 전공 적합書 & dream 꿈과 흥미, 대입과 通하다 생동감 넘치는 지적 탐구로 지루할 틈 없어 지속적인 사유 위해 지적 지구력 길러야 비판적 사고력 기르는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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