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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46 Weekly Education Magazine 미스터 션샤인 역사책과 같이 볼까? 시대극 빠진 아이, 기회는 이때다! 최근 대한제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이 화제다. 아이들은 영화에서만 만났던 스타 연기자와 화려한 배경에 눈을 빼앗겼다. 역사에 관심 없는 아이가 시대극은 즐긴다면 역사 자체에 관심 없는 것이 아니라 역사는 힘든 암기과목이라는 선입견이 깔린 경우일 것이다. 문제는 기본 지식 없이 시대극을 접한다면 고증을 거치지 않은 드라마상의 오류가 머릿속에 각인돼 교과서 속 역사와 충돌을 빚을 수 있다는 것. 지금을 기회 삼아, 당시 역사를 제대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도움말 조은경 교사 전북 근영중학교 EDUCATION #중학생_독서 #한국사 #드라마 #역사책 중등 “귀하가 구하려는 조선에는 누가 사는 거요? 백정은 살 수 있소? 노비는 살 수 있소?” 미스터 션사인 10회 유진 초이의 대사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신분제로 인해 고통받으며 살았을까요? 조선을 미워한 남자 주인공이 이해돼요” “꼴은 이래도 500년을 이어져온 나라요 그 500년 동안 호란, 왜란 많이도 겪었소. 그럴 때마다 누군가는 목숨을 걸고 지켜내지 않았겠소. 그런 조선이 평화롭게 찢어지고 있소. 처음에는 청이, 다음에는 아라사 러시아 가, 지금은 일본이, 이젠 미국 군대까지 들어왔소. 나라꼴이 이런데 누군가는 싸워야 되지 않겠소.” 미스터 션사인 5회 고애신의 대사 “그때도 우리나라는 강대국들 틈에서 힘들었군요. 우리는 과거나 지금이나 눈치만 보고 살아야 되나 싶어 속상하네요.” “나도 꽃으로 살고 있소. 다만 나는 불꽃이요. 그렇게 환하게 뜨거웠다 지려 하오. 불꽃으로. 죽는 것은 두려우나 난 그리 선택했소.” 미스터 션사인 9회 고애신의 대사 “그 시대 사대부 여성답지 않은 당찬 모습이 멋있어요. 총을 든 여성 독립투사가 정말 있었나 궁금하기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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