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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52 Weekly Education Magazine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기하와 벡터 는 수능 최고난도의 단골 과목이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기하 는 공간 벡터 내용이 빠진 데다 진로선택 과목으로 등급을 산출하지 않아 문제 풀이에서 벗어나 생활 속에서 다양한 기하 현상을 찾는 과목으로 이미지 변신 중이다. 특히 자연과학, 공학, 의학을 비롯해 경제, 사회학 등 사회과학 분야 곳곳에 기하가 활용되기 때문에 인문, 자연 계열의 경계를 넘나드는 과목이기도 하다. 입시에 대한 부담 대신 기하 본연의 개념을 배우고, 도구로서의 기하, 실생활 속 기하를 알아가는 수행평가 현장을 담았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김형식 교사 경기 영생고등학교 ·강성준 교사 충남 논산대건고등학교 ·전일수 교사 서울 한영고등학교 조만기 교사 경기 판곡고등학교 자료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선택 과목 안내서 자연과학·건축·의학·사회과학 속 기하 를 찾아라! 수행평가로 알아보는 선택 과목 7 기하 학습 부담 줄고, 2학년에 편성한 고교 늘어 진로선택 과목인 기하 는 고1 수학 을 학습한 후 배워야 하는 과목으로, 학교 상황에 따라 고2 또는 고3에 개설된다. 2021 수능과 달리 2022 수능에서 수학 선택 과목으로 포함됐지만, 수능 선택 과목으로 기하 를 선택하는 비율이 미적분 과 비교해 많지 않다. 충남 논산대건고 강성준 교사는 “이전 교육과정이었던 기하와 벡터 는 수능에서 최고난도 단골 문항이었다. 그러나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공간 벡터가 빠지면서 기하 는 학습량과 난도가 줄 었다. 수능 선택 과목이 되면서 입시에 대한 부담이 줄어 자연이나 건축물, 생활 속에서 기하를 찾 는 등 기하 본연의 개념을 공부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 한영고 전일수 교사는 “기하의 개념을 실생활이나 역사 속에서 친근하게 찾아보려고 노력한 다. 흔히 피라미드 하면 이집트를 떠올리지만, 고구려의 영토였던 중국에 이집트보다 훨씬 더 이른 시기에 이집트보다 수도 많고, 규모도 큰 피라미드가 만들어졌다는 이야기와 함께 건축과 기하를 연계해 설명하면 학생들이 더 관심을 보인다. 수업에 활용했던 다양한 내용을 확장해 학생들이 탐 구 발표하는 수행평가에 접목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수행평가 #선택_과목 #수학 #기하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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