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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68 Weekly Education Magazine weekly focus 취재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서울시교육청 시교육청 이 올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협력 교사를 모든 공립 초등학교와 공·사립 중학교에 배치한다. 초·중·고 등학교의 모든 교실에 무선망을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스마트 기기를 제공하는 등 개별 맞춤형 원격 교육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최근 온라인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교육청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계획에는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 교육, 모두의 가능성을 여는 책임 교육, 평화와 공존의 민주시민 교육,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참여와 소통의 교육 자치 등 5가지 정책 방향에 따른 215개 업무가 담겼다.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 운영 시교육청은 먼저 코로나19로 도입·확산된 원격 수업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와 수업 모형을 개발한다. 통합형 원격 수업 플랫폼을 구축하 고 실시간 쌍방향 화상 도구를 이용해 대학생과 중학생이 함께하는 ‘랜선 야학’을 운영하기로 했다. 초·중·고 50개교를 인공지능 AI 교 육 선도학교로 운영하고 AI 융합 교육과정 중점 고등학교 2개교를 추가 지정해 총 7개교까지 늘린다. 특히 AI 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육대학원 연계 석사과정을 운영, 150만 원 한도 내에서 등록금의 50%를 지원한다. 복지 정책도 확대한다. 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의 입학 준비금을 지급한다. 저소득층 가정 학생이 많은 학교 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총 14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서 울국제고의 서울 지역 기회 균등 전형 합격자에게는 월 30만 원씩 3 년 동안 총 1천80만 원의 생활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초·중·고·특 수·각종학교까지 관내 모든 학교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또 공립 초등학교 1·2학년과 중학교 1학년 전체 학급에 기초학력 협력 강사를 배치한다. 협력 강사는 초등학교 1학년 국어 주당 2시간, 초등 2학년 수학 주당 2시간, 중학교 1학년 수학과 영어 각각 주당 2시간을 담임·교과 교사와 함께 수업한다. 교실-학교-학교 밖을 연결하는 3단계 학습 안전망 체계도 강화한다. 교사가 일차적으로 교실 안에서 학생의 기초학력을 진단·관리하고 학교 기초학력 다중지원팀이 개별 맞춤 지원을 한다. 그것만으로 부 족하다면 서울학습도움센터가 심층 진단을 통해 부진 요인을 파악하 고 학습 전략을 제공한다. 공영형 사립학교 도입 학교 운영 분야에서도 새 제도를 도입한다. 일반 사립 중·고등학교 중 2곳을 ‘공영형 사립학교’ 로 지정한다. 학교법인 체제를 개편하는 대신 교육청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교육 환경 개선 관련 계획도 추진한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 로 학생 중심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에 5천700개 학급을 선정한 다. 또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 교육과정을 연간 221시간 이상 운영한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생태전환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연 구학교와 생태학급을 운영하고 농촌 유학도 시행한다. 또 노후 학교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이나 개축을 통해 개선하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과 마을공동체와 결합한 수업·학교 운영을 목표로 하는 마을결 합혁신학교’를 도입한다. 이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서는 ‘청소년 도움센터’를 ‘거점형 도 움센터’로 새로 구축하고 학습·정서·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5일 신년사와 함께 2021년 서울 교육 주요 업무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교육청 협력 교사 배치·교실 무선망 구축·스마트 기기 제공 서울 맞춤형 원격 교육 체계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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