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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56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CATION #유학 #싱가포르 #문화 해외통신원 공익이 최우선! 규제 천국 싱가포르 이달의 주제 한국과 다른 문화 충격 이미 언어에 대한 부담이나 낯선 환경 에서의 적응 등은 미국에서 고교를 보 내며 충분히 경험했기에 싱가포르에서 는 문화 충격과 관련한 걱정이 없었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일단 밤에도 계 속되는 찌는 듯한 더위는 싱가포르에서 느낀 가장 큰 충격이었다. 싱글리시를 처음 만난 날 싱가포르에 유학을 오기 전에는 싱가포 르가 동남아시아에 있는 굉장히 부유한 도시국가이며 영어가 널리 쓰인다는 사 실 정도만 알고 있었다. 싱가포르 사람 들과의 의사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거라 착각했다. 하지만 싱가포르 친구를 만났을 때 전혀 알아들을 수 없었다. 처음엔 그들이 중 국어나 말레이어를 하는 줄 알았다. 한국에서 구수한 영어 발음을 콩글리시 라고 하듯이, 싱가포르의 싱글리시도 미 국식 영어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싱글 리시에서는 문장 끝에 ‘라’ 혹은 ‘레’ 등 접미사들이 종종 쓰이는데, 특히 강 조체의 문장에서 자주 쓰인다. 게다가 문법적으로도 영미식과는 다른 중국어 와 비슷한 문장을 많이 쓴다. 여러 가지 말레이어 단어도 섞어 쓰는 경우가 많아 싱가포르에서의 첫 학기 동 안 싱글리시에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해 야 했다. 다행히 싱글리시 적응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지금은 해외에서 여행하 다가 싱글리시가 들리면 오히려 반가운 마음이 먼저 들 정도로 싱글리시에 익숙 해졌다. 껌을 사기 어려운 유일한 나라? 싱가포르는 껌을 팔지 않는 나라로 유 2020년엔 유학생 통신원과 학부모 통신원 이 격주로 찾아옵니다. 7기 유학생 통신원 은 캐나다와 싱가포르, 4기 학부모 통신원은 중국 과 영국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유학 선호 국가이 지만 중·고교의 교육 환경과 입시 제도 등 모르는 게 더 많은 4개국. 이곳에서 생활하는 유학생과 학부모의 생생한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_편집자 싱가포르 통신원 Singapore 한국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경험 과 외국인과의 자유로운 대화를 꿈꾸며 미국으로 유학 을 갔다. 미국 특유의 여유로운 개인주의 사회에서 친 구들과 어울리는 친화력과 혼자서 모든 걸 해결하는 추 진력을 배웠다. 고등학교 졸업 후 예일대가 싱가포르국 립대와 공동으로 설립한 Yale-NUS College에 진학해 현재는 경제학과 3학년이다. 싱가포르만의 교육 방식, 문화, 생활 등 교육과 유학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 하고 싶다. 싱가포르 유학에 대한 궁금증은 hankyu lee95@u.yale-nus.edu.sg로! 이한규 싱가포르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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