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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10 Weekly Education Magazine Reader’s Q&A 독서 활동의 중요도는 낮아지는 건가요? 중3 학생을 둔 학부모입니다. 현재 중3부터는 학생부에 도서명과 저자명을 기록하지만 독서 활동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대학생인 큰아이는 내신 공부를 위해서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학생부 독서 기록을 위해 책을 읽었는데요. 유튜브를 즐기는 중3 아이는 독서를 소홀하게 생각하고 있어, 이래도 되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현재 중3이 치르는 대입 전형에서 독서 활동의 비중은 낮아지는 건가요? 정기선 가명 48·부산 해운대구 좌동 학교생활 미반영과 미기재는 다릅니다. 미반영은 학생부에 기록은 되지만 대입 자료로 학생의 학생부를 전송할 때 해당 부분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뜻 입니다. 즉 평가 대상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반면 미기재는 학생부에 기록 자체가 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2024학년에 대입을 치를 현 중3 학생 도 고등학교에 진학 후 학생부에 독서 활동 자체는 기록됩니다. 저자명과 도서명이 기재되지만 대입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방과 후 학교 수 강 내용과 소논문은 미기재되어 수강을 하고 논문을 작성해도 학생부에 기록되지 않습니다.취재 김민정 리포터 mjkim@naeil.com more tip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기록뿐만 아니라 수능 국어에서도 독서 활동의 중요성은 유효합니다. 현재 중3이 치르는 2024학년 대입에서 학생부와 관련해 여 러 변화가 있습니다. 우선 대입에서 독서 활동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율동아리 활동, 개인 봉사 활동 실 적, 수상 경력, 영재·발명 교육 이수도 대입에서 미반영됩니 다. 대입에서 독서 활동을 미반영하므로 예전에 비해 독서 활동의 비중이 낮아졌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단, 수업 활동 중 이루어진 독서는 여전히 학생부에 기록할 수 있습니다. 학생부의 여러 항목 중 미반영된 부분이 많아 져 교과 성적과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을 집중해서 평 가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세특에 기록될 수 있는 수업 중 독서 활동은 중요합니다. 서울 동대부여고 김용진 교사는 “수업 시간에 어떤 책을 읽 고 친구들 앞에서 발표를 했다, 함께 책을 읽었다 등의 독 서 활동은 교과 세특에 그대로 기재되고 대입에도 반영된 다. 인문 논술 전형에서도 독서 활동을 통한 지적 성찰 없이 합격하기는 힘들다. 뿐만 아니라 정시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수능 국어에서도 비문학 지문이 길어지고 어려워져 독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긴 지문이나 무미건조한 지문을 읽어내 는 능력은 독서를 통해 길러야 한다”고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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