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로고
책갈피 추가

0페이지 내용 없음

페이지
책갈피 추가

1페이지 내용 : 58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CATION #유학 #캐나다 #학교 해외통신원 남의 시선보다 나에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 이달의 주제 외국학교를 다니는 장단점 한국과는 전혀 다른 환경 속에서 처음에 는 적응되지 않았던 일들도 현재 돌이켜 보면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캐나다에서 학교를 다니며 영어 실력이 좋아진 것도 있지만 그보다 다양하게 사고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남보다 나 자신을 위하는 마음 ? 을 배울 수 있었던 것은 자존감 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단순히 학교 안에서의 입시 공부를 떠나 다양한 도전 을 해봤던 경험,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 은 일을 찾아나갈 수 있었던 시간 등은 외국학교를 다니면서 누릴 수 있는 큰 혜택이었다. 다양한 사고,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교육을 경험하다 처음 캐나다에 와서 당황스러웠던 것은 교육 방식, 사고력의 차이였다. 캐나다 학교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기본 태도, 상식도 배우지만 무엇보다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방법을 배우 는 데 집중한다.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교과서 내용을 암기하는 공부를 하는 대 신 학생이 직접 문제를 이해하고 사고하 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나가도록 유 도하고 가르친다. 이러한 학교 환경 내 에서 학생들은 모두 같은 책을 읽어도 각자 다른 생각을 풀어내고 교사는 학생 들이 여러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 활동으로 이끌어준다. 대학 내에서 주어지는 과제의 형식 또 한 고교 때와 비슷하다. 예를 들면 교수 님이 제시한 연구 논문을 읽고 연구원이 왜 이런 방식을 사용했는지, 연구가 진 행되는 과정에서 잘못된 점은 무엇인지, 연구 결과가 이야기하는 핵심은 무엇인 지를 직접 사고하고 찾아가며 과제를 완 성하는 형태다. 매 순간 의사 결정의 주인공은 ‘나!’ 개근상은 결석이나 조퇴가 없는, 성실한 학생에게 주는 상으로, 학생의 성실성을 2020년엔 유학생 통신원과 학부모 통신원 이 격주로 찾아옵니다. 7기 유학생 통신원 은 캐나다와 싱가포르, 4기 학부모 통신원은 중국 과 영국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유학 선호 국가이 지만 중·고교의 교육 환경과 입시 제도 등 모르는 게 더 많은 4개국. 이곳에서 생활하는 유학생과 학부모의 생생한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_편집자 캐나다 통신원 Canada 학교와 학원, 집이 반복되는 지루한 삶이 싫었던 15살 때 캐나다로 유학을 떠났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캐 나다에서 보냈고, 현재는 토론토대 2학년으로, 환경 학과 인지과학을 복수 전공한다. 캐나다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하고 싶은 일과 좋아하는 일을 찾게 된 것 이다. 캐나다에서의 유학생활과 한국과 다른 캐나다 의 학교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고 싶다. 캐나다 유 학에 대한 궁금증은 sallykim8813@gmail.com으로! 김재희 캐나다통신원

탐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