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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58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CATION #해외통신원 #조기_유학 #중국 학부모 해외통신원 사교육 활발하지만 학교 신뢰· 존중하는 중국 이달의 주제 이 나라가 학교를 바라보는 눈 중국은 한국과 가깝지만, 학교 문화는 꽤 많이 다르다. 체험이나 진로에 대한 교육보다는 ‘학습’ 위주로 형성돼 있다. 초등학생부터 학교에 머무는 시간이 10 시간이 넘고, 과목별 숙제도 어마어마 한 양이 주어진다. 학교가 끝나면 대부 분의 학생은 학원에 간다. 한 가정 한 자녀 정책으로 자녀에게 투자하는 금액 이 많아지면서 사교육 시장도 매우 커 졌고, 더 확대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모 든 시험·교육의 중심에는 학교가 있다. 높은 교육열, 입시 경쟁도 치열 큰아이는 지난 9월 9학년 중3 이 됐다. 학교는 본격적인 고입 시험 ‘중카오’ 대 비에 돌입했다. 이미 학기 시작과 함께 담임 교사를 제외한 모든 교과 교사가 바뀌었다. 중카오는 매해 6월 중순경 시행된다. 여러 교과목을 보지만 가장 배점이 높은 것은 과학이다. 학교에서 도 마찬가지. 고등학교 입학 시험을 두고 중학교 분 위기가 뜨거워지는 걸 보자니, 중국의 변화가 체감된다. 내가 막 중국에 왔던 2005년만 하더라도, 회사에는 어린 아 이들이 많았다. 1316세 청소년이 성인 의 호적을 사서 나이를 속이고 생산 라 인에서 일한 것. 월 급여가 600800위 안, 한화로 7만5천 원에서 10만 원 사이 였는데 이 급여를 받는 것이 학교에 다 니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이 사회적으로 만연했다고도 볼 수 있다. 지금은 다르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중 학교, 고등학교를 진학한다. 부모들의 의식도 그때보다는 깨였고 교육의 중요 성을 인식하게 된 영향이다. 중국의 인 재 우대 정책도 한몫하는 것 같다. 박사 학위 소지자는 집을 살 때 1억3천만 원 정도를 보조해주는 등 정부가 거주지 구매나 임대 시 지원금을 제공한다. 소 득도 일반 노동자에 비해 높은데, 정부 의 직간접적인 지원이 더해져 교육열이 2020년엔 유학생 통신원과 학부모 통신원 이 격주로 찾아옵니다. 7기 유학생 통신원 은 캐나다와 싱가포르, 4기 학부모 통신원은 중국 과 영국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유학 선호 국가이 지만 중·고교의 교육 환경과 입시 제도 등 모르는 게 더 많은 4개국. 이곳에서 생활하는 유학생과 학부모의 생생한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_편집자 중국 통신원 China 남편의 중국 파견근무를 계기로 중국에 발디 뎠다. 3년만 머무르려다 두 아이를 낳고 기르 다 보니 벌써 16년째 중국 절강성 이우에서 살고 있다. 현지 학교에 재학 중인 아이들을 통해 본 중국의 교육, 현지 워킹맘으로 접하 는 중국 문화의 진면목을 생생하게 전하고 싶다. 주현주 중국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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