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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56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CATION #유학 #캐나다 #교육 해외통신원 ‘차이가 아닌 다름’ 함께 사는 법 배우는 학교 이달의 주제 이 나라가 학교를 바라보는 눈 학교는 어느 나라든 교육을 책임지는 시설이다. 하지만 국가별로 학교를 바 라보는 시선은 다르다. 캐나다에서 학 교는 경쟁 사회, 대학 진학을 위한 수 단보다는 사회의 일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 같은 느낌이 다. 그래서인지 캐나다에서는 고교를 ‘post-secondary education prep’라고 도 부른다. 제2의 사회에 진출하기 전 교육과정을 배우는 곳으로, 사회 구성 원으로 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곳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캐나다의 학교, 부모, 학생이 바라는 학 교의 이미지도 비슷하다. 유학 중 느낀 캐나다의 학교는 교과 활동은 물론 나 와 다른 남을 이해하고, 내 의견을 당당 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하며, 사회생활 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다. 창의적,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교육 캐나다의 수업 방식은 초등학교나 대학 이나 큰 차이가 없다. 학교의 커리큘럼 에 맞게 교사가 다양한 교육 자료를 보 여주며 수업하고, 학생들은 교사의 수 업에 모둠 활동, 개인 활동을 아울러 자 신의 것으로 만든다. 예를 들면 영어 시간에 셰익스피어의 햄릿 을 공부했다면 희극의 한 부분을 읽고 내가 극 중 햄릿이었다면 어떤 선 택을 했을지 생각해보고, 또는 햄릿이 되어 하인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글을 써보는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진다. 수학을 공부할 때도 학생들은 높은 수 학 성적이 아니라 수학에서 배우는 내 용을 토대로 생활 속에서 응용하고 창 의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며, 교육과정과 생활을 연결 지어 사고한다. 이렇게 논리적, 창의적으로 접근해 공부를 해온 학생들은 대학 공 부도 어려워하지 않는다. 캐나다 현지인들은 가정에서 충분히 배 우지 못하는 사회생활을 학교에서 경험 2020년엔 유학생 통신원과 학부모 통신원 이 격주로 찾아옵니다. 7기 유학생 통신원 은 캐나다와 싱가포르, 4기 학부모 통신원은 중국 과 영국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유학 선호 국가이 지만 중·고교의 교육 환경과 입시 제도 등 모르는 게 더 많은 4개국. 이곳에서 생활하는 유학생과 학부모의 생생한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_편집자 캐나다 통신원 Canada 학교와 학원, 집이 반복되는 지루한 삶이 싫었던 15살 때 캐나다로 유학을 떠났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캐 나다에서 보냈고, 현재는 토론토대 2학년으로, 환경 학과 인지과학을 복수 전공한다. 캐나다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하고 싶은 일과 좋아하는 일을 찾게 된 것 이다. 캐나다에서의 유학생활과 한국과 다른 캐나다 의 학교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고 싶다. 캐나다 유 학에 대한 궁금증은 sallykim8813@gmail.com으로! 김재희 캐나다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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