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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54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 TALK 소소 笑笑 한 일상 나누기 취재·사진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몸도 마음도 하루가 다르게 커나가는 자녀들과 생활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해프닝도 마주하게 되죠. 황당하다 못해 웃음이 나거나, 속을 알 수 없어 눈물이 나거나, 어느새 다 자랐나 싶어 기 특함도 느껴집니다. 소소하지만 웃으며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를 담아보려 합니다. 부모들의 해 우소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에피소드가 있다면 메일 lena @naeil.com 로 보내주세요. _편집자 코로나19와의 치열한 전투 ? 가 벌어지고 있는 학교 현장에서 ‘호국방역, 연대극복!’을 외치며 ‘글로벌 연대 수업’을 진행한 전북 근영중을 소개합니다. 프로그램 을 기획·진행한 조은경 수석교사는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이다. 당시 많은 나라의 도움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었다.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프랑스 원로 퇴역 군인의 이야기와 프랑스-한국의 연대·협력의 생생한 역사를 현지 교사에게 배우는 시간을 학생들에 게 선물하고 싶었다”라고 전합니다. 한 주 건너 진행된 두 번째 수업은 카타르 대사를 역임 한 정기종 외교관님의 ‘글로벌 에티켓과 한국의 위상’ 이 주제였어요. 학생들은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세를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는 후문입 니다. 모든 수업을 마친 뒤 조 교사는 “상황이 상황이 니만큼 수업 진행을 두고 고민이 많았다. 그러나 귀한 기회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며 수업을 감행했 다. 답답한 마스크를 쓰고도 열정적인 태도로 수 업에 임한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며 제자 들을 향해 사랑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살아 있다! 학교는 학교에서 만나는 세계 프랑스에서 오신 이라나 쌤과 찰칵! 프랑스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을 ‘제대로’ 알게 된 시간이었다고. 중동 지역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전 카타르 대사 정기종 외교관님과 함께한 시간. 코로나바이러스도 전 세계의 연대와 협력으로 극복해낼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는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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