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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14 Weekly Education Magazine 네.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교육부나 각 대학에서 인문·자연 계 열 학생을 위한 대책에는 관심이 많은 반면, 상대적으로 대면 수업과 실기 연습이 매우 중요한 예체능 계열 진학 수험생을 위한 대책은 전 무해 안타깝습니다. 체육 계열 진학 준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여파 가 불러온 여러 가지 문제점과 주력 전형별로 최선의 대책이 무엇인 지 짚어드릴게요. 특기자 전형 수험생, 대학에 제출할 경기 실적 확보가 관건 체육 계열의 대입은 크게 특기자 전형과 일반 학생 전형으로 신입생 을 선발합니다. 특기자 전형은 대한체육회에 가맹된 단체에 선수로 등록된 운동선수들의 경기 실적을 바탕으로 평가합니다. 반면 일반 학생 전형은 인문·자연 계열처럼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 실기 전형으로 신입생을 뽑죠.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야기된 특기자 전형에서의 문제점은 대학에 제출해 평가받을 경기 실적 자체가 없 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대학은 특기자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과 출결에 경기 실적 점수를 등급화해 합산하는 방식을 활용합니다. 물론 연세대나 고려대처럼 학생부 비교과와 자기소개서, 경기 실적 증명서, 각 협회 발급 개인 성적표 및 기타 경기력 증명 서류 등에 대 한 정성 평가를 진행하는 대학도 있죠.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실시할 예정이던 협회별 전국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된 상황이어서 올해 고등학교 학생들의 입상 실적은 전무합니다. 개인 종목 선수들 도 문제지만, 특히 단체 종목 학생의 대다수가 1, 2학년 때보다 3학년 때 경기 출전 기회를 더 많이 얻기 때문에 입시에 필요한 경기 실적 을 쌓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1, 2학년 경기 실적이 있다면 그래도 나쁘지 않습니다. 지금은 물에 들어가 운동할 수 없다면 경기 능력에 필요한 근력 운동이라도 꾸준히 해서 컨디션 을 조절해야 합니다. 비교과 서류뿐 아니라 학업 역량 중요한 체대 입시 남은 기간 교과 활동에서 경쟁력 확보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죠. 학교 자녀의 대입과 관련된 고민을 보내주시면 적절한 내용을 선정해 해당 분야 베테랑 전문가 선생님의 답변을 지면으로 전해드립니다. 이메일 asjung@naeil. com 로 질문과 연락처를 보내주시면 됩니다._편집자 똑똑! 지면 상담 구독을 시작한 지 1년이 채 안 된 새내기 독자입니다. 체고에 다니는 고3 딸아이가 수영 특기자 전형으로 체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어요. 1, 2학년 때 전국체전에 나가 입상할 만큼 실기 실력이 좋은 편이어서 나름 기대가 컸습니다. 그런데 올 초 불어닥친 코로나19의 여파로 모든 게 물거품이 될까 봐 걱정이에요. 지난 동계 훈련까지만 해도 열심히 훈련하면서 체력도 올리고 기록도 단축했는데, 몇 달 동안 아예 물에 들어가질 못했으니 타격이 정말 큽니다. 올해 각 체대에서도 ‘이렇게 하겠다’는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않아 더 답답하네요. 저희 아이처럼 올해 체대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어떻게 해법을 찾아야 할까요? _ 이메일로 도착한 독자의 고민 코로나19 여파로 체대 실기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특히 고민이 깊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실기 훈련을 거의 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독자의 고민에 선생님이 답하다 쌤생각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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