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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56 Weekly Education Magazine 미네르바스쿨┃황준영 미네르바스쿨 자유전공 중국┃이혜진 칭화대 글로벌 비즈니스 저널리즘 미국┃김현린 뉴욕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 네덜란드┃박병현 에라스무스대 경제학 파란만장한 도전부터 소소한 일상 까지 유학생들의 좌충우돌 희로애 락 생생한 삶의 모습을 전할 6기 해외통신 원의 새 얼굴들을 소개합니다. 우리에게 익 숙한 미국과 중국은 물론 글로벌 혁신 교육 을 주도하는 미네르바스쿨 그리고 조금은 낯선 네덜란드까지, 각 지역에서 유학 중인 해외통신원 4인이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 아갑니다. 더 새롭고 활기 넘치는 알찬 유 학 정보, 많이 기대해주세요! _편집자 [EDUCATION 유학생 해외통신원 #해외통신원 #유학생_통신원 #유학 #미국] 다양한 문화의 조각보 미국에서 만난 세 친구 미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특히 여행객과 이민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뉴욕은 지구촌 곳곳에서 온 사람들이 옹기종기 어우러져 사는 도시다. 이곳에서 새로 사귄 친구들 중 국적과 인생 스토리가 다양한 세 명을 소개하려 한다. 미국 시민이 된 지 2년밖에 안 된 새로운 이민자 플로라, 잠시 대학생활만 하러 미국에 온 유학생 제시카 그리고 고향을 떠나본 적 없는 미국 토박이 에스더까지, 이들을 직접 인터뷰했다. 한국의 교육 제도에 만족하지 못해, 중3 때 새로운 도전을 위해 미국의 고등학교로 유학을 떠났다. 유학생이 단 한 명도 없는 학교를 졸업한 뒤, 뉴욕대에 진학해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배우며 학사 과정 2학년을 밟 고 있다. 뉴욕대 미디어 마케팅팀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으며, 패션과 엔터테인먼트에 관심이 많다. 혼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현지 학생들과 똑같이 시험을 보며 대학까지 진학하는 과정을 통해 미국생활에 완벽히 적응했다. 미국의 문화와 교육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 어주고, 유학생들에겐 꿀팁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미 김현린 뉴욕대 국 USA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 victoria.kim@nyu.edu 이달의 주제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고향은 어디인가? 영국의 런던 외곽에서 자랐다. 14살 때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왔고, 재작년에 드디어 미국 시민이 됐다. 중학교까지는 영국에서 다니고 고등학교는 미국 에서 졸업했는데, 지금은 텍사스의 라이스대에서 2학년 과정을 밟고 있다. 미국과 영국의 학교생활에 차이가 있다면? 영국에 비해 미국의 교육과정은 팀워크를 중요 시하는 것 같다. 영국은 개인별 과제가 많은 편인데, 미국 학교는 선생님이 수시로 그룹 프 로젝트를 준다. 모둠 활동이 많아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영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영 어도 영국식으로 발음하는데, 선생님이나 친구들이 못 알아들어 고생한 적이 은근히 많다. 발음뿐 아니라 표현, 철자 등도 다른데, 과제를 제출하면 선생님들이 영국식 철자를 보고 틀렸다고 점수를 깎는 일도 있었다. 여러모로 적응이 필요했다. 영국의 대학 입시 시스템은 어떤가? 학점부터 과외 활동까지 모든 것을 골고루 관리해야 하는 미국과 달리 영국은 학점과 함께 고등학교 졸업 전에 치르는 A-레벨이라는 시험 성 적이 매우 중요하다. 영국 역시 대학마다 명성과 서열이 있고, 유명한 대학들은 주로 런던 에 몰려 있다. 영국 대학은 미국과 다르게 3년 과정이 보통인데, 교양 과목보다는 전공 과 목 위주로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친구 플로라. 영국에 비해 팀워크를 중시하는 미국의 교육과정에 적응하는 데 애를 먹었단다. 바다 건너온 영국 여자,플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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