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페이지 내용 : naeiledu 65 작용하는 후보 물질을 찾는 탐색 단계, 찾은 후보 물 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고 제제화하는 비임 상 단계, 그리고 인체 임상 시험으로 이어진다. 큰 틀에서 보면 합성 의약품과 바이오 의약품이 비슷 한 과정을 거치지만, 바이오 의약품은 ‘생명체 유래 물질’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신약 개발 과정 중에 더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합성 의약품 제조 과정 이 자전거 조립이라면, 바이오 의약품은 비행기나 우주선을 만드는 것처럼 덩치가 크고 복잡하다. 온 도·pH 등 세포의 컨디션이 변하면 구조가 흔들리고 모양이 달라진다. 바이오 의약품은 열·진동에 약해 정밀 정제·검사가 필요하고, 유통과 보관 과정에서 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는 바이오 신약 개발에 필요 한 생명과학 의생명 화학 등에 대한 전문 지식 교육, 글로벌 신약 인허가 교육과 국내 신약 개발 회사, 글 로벌 제약사, 식약처 등 규제 기관과의 연계 프로젝 트를 통해 현장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명과학과 화학 흥미 있는 학생에게 추천 12학년은 분자세포생물학, 생리학, 병리학, 유기 화학, 분석화학 등 신약 개발의 기초가 되는 과목을 배우고, 34학년 때는 약물학, 약제학, 바이오 의약 품학, 단백질 구조학, 임상 시험·허가 절차, 약물 감 시 등 전임상 단계와 규제과학의 실전 과목을 배운 다. 또한 전 학년에 걸쳐 기본적인 AI 활용, 빅데이 터 분석, AI 기반 신약 개발 등 바이오 신약 개발의 최첨단 기술 관련 과목을 배우게 된다. 또한 바이오 의약품 신약 개발의 실질적 능력 향상을 위해 대학 연구실과 바이오 제약 현장에서 실습할 기회가 주 어진다. 졸업 후에는 제약·바이오 회사,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규제 기관, 임상 시험 센터, 연구소 등에서 근무 한다. 제약 회사나 바이오 회사에서는 신약 개발과 임상, 허가를 담당하는 업무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규제 기관에서는 인허가 심사와 정책을 연구한 다. 또한 임상 시험 센터에서는 임상 시험을 설계하 고 데이터를 분석하며, 대학·연구소에서는 신약 연 구원으로 일한다. 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의 모집 인원은 총 33명으 로 수시전형에서 17명, 정시 나군에서 16명을 선발 한다. 신 교수는 “생명과학과 화학을 좋아하고, 신 약 개발 과정에 흥미가 있는 학생이라면 즐겁게 공 부할 수 있다. 신약 개발과 규제를 연결하는 융합적 인 사고가 필요하다. 첨단 기술과 규제과학의 전략 적 사고를 동시에 품은 융합 인재로 성장할 기회”라 고 설명했다. 삼성SDI 채용 연계, 첨단 기술의 동력 AI와 전기차, ESS 에너지 저장 시스템 시장의 급 성장으로 오래 지속되고 안전한 배터리에 대한 수 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자율주행차는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고 명령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차량 내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나고, 급증한 전력 사용량 을 감당하려면 배터리 용량이 커야 한다. 성균관대 배터리학과 김병훈 교수는 “첨단 기술에 동력을 제공하는 배터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져 고 용량, 고속 충전, 안전성을 갖춘 차세대 배터리에 대 한 요구가 급증할 전망이다. 차세대 배터리로의 완 전한 전환을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배터리학과
3페이지 내용 : 66 Weekly Education Magazine 다. 앞으로 배터리 전문가가 활동할 무대는 더 넓어 질 것이다. 현재 사용 중인 리튬 이온 배터리도 향후 20년간 시장이 57배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성 장 가능성이 이 정도로 큰 산업은 흔치 않기 때문에 전망도 밝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차세대 배터리는 전고체 배터 리다.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한 것으로, 외부 충격에 따른 누액 위험이 없어 안정성이 높고 분리막이 필요 없기 때문에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다.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주도 권을 가지려면 인재 양성이 절실하다. 배터리학과 는 교육과정부터 실습과 인턴 과정까지 삼성SDI와 함께 설계한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로, 졸업 후에는 배터리·소재 회사인 삼성SDI에 입사할 수 있다. 학문 융합 능력 키우는 교육과정 배터리공학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학문은 전기화학 과 열역학이다. 현재 상용화된 리튬 이온 배터리는 충전과 방전 과정에서 리튬 이온과 전자가 전극 사 이를 이동하며 에너지를 저장하고 방출한다. 전기 화학은 이온과 전자의 이동을 다루며, 고교에서 배 우는 산화-환원 반응이 배터리 분야의 핵심 기초 지식이다. 김 교수는 “산화-환원 반응 외에도 열역학은 배터 리의 여러 반응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학문이다. 화 학 반응이 불안정하면 배터리의 효율과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고교 화학 시간에 배우 는 엔탈피와 엔트로피 개념을 심화 수준으로 탐구 하는 학문이 열역학”이라고 덧붙였다. 1학년 때는 배터리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재료· 화학·열역학의 기초를 배우고 배터리를 구성하는 양극·음극·전해질 등을 심화 학습한다. 34학년에 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나노 공정 설계와 분석을 익히며 매 학년 실험과 산업 현장 실습도 함께 이뤄 진다. 저학년 때는 기초 학문에 집중하고 고학년으 로 올라가면서 셀-모듈-팩까지 배터리 산업의 전 공정을 순차적으로 다룬다. 다른 학과에 비해 좁은 영역을 다룰 거라고 생각하 기 쉽지만 제대로 파고들면 배터리는 모든 공학 분 야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배터리 제작은 양극, 음 극을 구성하는 소재에서 출발하는데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아주 작다. 이것이 모여 배터리의 최소 단위 인 셀과 모듈, 팩이 되고 전기차에 사용된다. 소재를 다루는 재료공학 지식도 있어야 하고, 기계의 물성 을 다루고 배터리의 발열을 관리하려면 기계공학도 빼놓을 수 없다. 또한 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구축에는 전기공학 지식이 필요하다. 배터 리의 설계·제조 공정까지 집중적으로 다루는 만큼 배터리에 관심 있는 학생이 관련 직무에 바로 진출 할 수 있도록 가장 효율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김 교수는 “배터리라는 큰 틀에서 개성과 강점을 살 려 자신만의 커리어를 만들 수 있으며, 배터리 전문 가로 활동하는 동시에 다른 공학 기술의 전문가도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배터리학과의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수시전형으 로 18명, 정시 다군에서 12명을 선발한다. 1·2학년 에게는 전원 장학금이 지급되며 3·4학년은 삼성SDI 입사 전형에 합격 시 전액 등록금이 지원된다. 김 교 수는 “34학년 때는 삼성SDI를 방문해 실무와 연구 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구성 중”이라고 전했다. 삼성SDI 입사 후에는 연구소에서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하고 배터리 성능을 개선하거나 모듈·팩 개발, 평가 개발, 공정·설비 개발, 시스템·SW 개발 등 다 양한 직무에서 근무하게 되며 지원을 통해 석·박사 취득도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