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페이지 내용 : naeiledu 67 로 일했다. 소중한 기회였지만 나는 학부생이라 언 어부터 모든 면에서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 다. 무작정 지원했고 준비 과정부터 지레 겁을 먹었 다. 일단 면접 예상 질문을 뽑아 한국어, 영어, 독일 어로 답변을 준비했다. 결과는 합격. 좋은 학점과 봉 사, 미리 따둔 자격증 그리고 매 순간의 우연과 노력 이 만든 결과였다. 조직 생활과 해외 살이가 처음이라 적응하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나에게 모든 일은 어렵게만 느 껴졌다. 상사 업무에 관한 기초 지식도 부족하고 자 꾸만 반복되는 실수에 움츠러들었다. 잘 보이고 싶 다는 마음 대신 1인분을 최대한 해내는 것으로 목표 를 바꿨더니 점점 일이 손에 익기 시작했고, 다른 업 무도 적극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동료와 믿음이 쌓 이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상사 업무도 재밌어졌다. 인턴 경험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고 현재는 해외 영업 분야에서 취업을 생각 중이다. 전공 수업을 듣다 보니 독일어를 더 깊이 있게 공부 하고 싶어서 전공 필수 과목이 아니더라도 듣고 싶 은 수업은 전부 들었다. 전공 기초 과목보다 더 어려 운 수업을 들으면서 학원의 도움 없이 독일어 자격 증을 따려고 애썼다. 영어와는 달리 자료가 턱없이 부족해 한계도 느꼈지만 결국 혼자의 힘으로 해냈 다. 오랫동안 독일어에 투자한 시간이 아까웠고, 해 외 대학에서 꼭 독일어로 공부해보고 싶다는 꿈은 인턴을 마친 후 지금의 독일 교환 학생의 길로 이끌 었다. 생각이 많은 나는 실패 가능성부터 생각해 오랫동 안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했다. 그러니 진로를 고 민하는 수험생에게 무엇이든 도전하는 게 중요하고 말해주고 싶다. 작은 도전이 모여야 진로에 대한 갈 피를 잡을 수 있으니까! 청소년 봉사 활동을 통해 여러 학생과 ‘꾸밈’의 여러 측면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잡지를 콜라주하여 무드 보드를 함께 만들고 축제 부스에 전시했다. 나는 태권도 4단이라 몽골 교육 봉사에서 스포츠 팀에 들어갔다. 열악한 교육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독일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상사 업무의 기초와 실무를 배웠다. 첫 직장 생활을 해외에서 할 수 있어서 값진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