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로고
책갈피 추가
페이지

2페이지 내용 : naeiledu 43 자문 교사단의 ‘+’ 추천 도서 제목 지은이 출판사 출판사 추천 평 도시의 미래 프리드리히 폰 보리스 외 이덕임 와이즈맵 이 책은 도시의 미래를 다각적으로 조망하고 있다. ‘1장 미래의 도시’에서는 글로벌 폴리스가 구현된 모습을 일러스트로 보여주고 2장에서는 통계와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제시해 미래의 도시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이야기한다. 6장에서는 현재 도시에서 실현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미래 도시’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도시의 미래를 이야기할 순 없을 것이다. 예비 행정학도로서 어떤 미래를 준비해야 할지 이야기해보자. 국가는 내 돈을 어떻게 쓰는가 김태일 웅진지식 하우스 정부의 정책과 사업이 제대로 결정되고 수행되는지 감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은 개인의 세금부터 지방재정, 국가재정, 세계 각국의 재정 문제에 이르기까지 재정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의 재정 규모와 사용 내역, 세금과 채무 내역, 정부가 시장보다 비효율적인 이유, 정부가 일을 하는 방식을 담고 있다. 세금 문제를 분배와 정의, 미래 지속가능성의 차원에서 이해하면서 읽어보자. “행정학이 뭐냐는 아들의 질문에 막상 말문이 막히고 답이 궁했다. 행정학이면 ‘행정 현상’에 대한 탐구일 텐데, 행정 현상이란 뭘까?” 지은이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갖고 이 책을 썼다. 다만 행정학을 친근하게 접하도 록 행정학 역사 속 거장들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었다. 책에서 등장 하는 인물들은 루즈벨트와 와이드너, 앨 고어 등으로 모두 행정학에 획을 그은 이 들이다. 지은이는 행정학의 역사를 초기 고전적 행정학과 행정학의 변동기, 신행 정학의 탄생, 정책학의 탄생, 기업가적 정부, 최근의 행정학으로 구분했다. 행정 학 변천사 속 주요 인물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흥미진진한 세계 정치사 를 마주하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은 중간 중간 그림과 표로 행정학의 이론을 설명하고, 주요 인물의 생애사도 정 리했다. 우리나라의 사회 문제와 연계한 설명도 독자의 관심을 끈다. 현대 정책학 을 창시한 라스웰은 1951년 논문을 통해 당시 사회과학 연구에서 유행하던 실증 주의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지은이는 라스웰의 문제의식은 현대 사회에도 적용된 다면서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사태는 통계분석만으로 연구할 수 없으며 고도 의 가치 판단을 요하는 문제”라며 “한미 FTA 역시 수출을 통한 경제 성장만 볼 게 아니라 우리 농업과 축산업 종사자들의 타격도 연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책 말미 에필로그에는 행정학사의 주요 인물들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정리해놨 다. 지은이는 “재밌는 사실은 1880년대 말, 1930년대 이후 세계 정치·경제적 환 경의 격변기에 한 시대의 획을 그은 이론가들이 등장했다는 것”이라며 “현대행정 학은 이러한 거장들의 학문적 기여에 큰 빚을 지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갈등과 문제들을 논의할 때 이들 거장들의 고 민도 공유해보면 어떨까? 시대별 거장들 생애사로 풀어쓴 행정학 스토리 ONE PICK! 책 속으로 “행정학의 거장들은 각자 고유한 시대를 살면서 그 시대의 고민과 성찰을 통해 그들만의 학술적 모형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리고 이들이 제시한 모형들은 우리 사회현상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나아가 이들의 노력을 통해 우리는 좀 더 아름다운 공동체 만들기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 _ 행정학 콘서트182쪽

페이지
책갈피 추가

3페이지 내용 : 44 Weekly Education Magazine 중·고등학생 때부터 사회에 공헌하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명확하 게 진로를 결정했던 시기는 고등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학교에서 장 애인 투쟁 영상을 보고 눈물이 날 정도로 충격을 받았어요. 사회복지 와 차별, 평등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이후로 정 책 제언과 관련된 활동을 시작했어요. 지역구 자치 기구들을 찾아보면 청소년 참여위원회 같은 기구들이 있거든요. 정치외교학과와 행정학과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실제 정책에 반영하 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일은 행정 분야라고 생각해서 행정학과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졸업한 고등학교는 독서 활동을 중요시했었어요. 독서 동아리를 장려하고 독서 토론도 굉장히 활성화된 학교입니다. 교과 과정과 연계 한 독서 활동은 물론 고전소설읽기 라는 과목도 있었으니까요. 물론 시스템이 마련돼 있어도 참여는 자발적으로 하는 거였죠. 저는 행정학이나 사회학 전공을 희망하는 친구들과 독서 모임을 만들어 관 련 서적을 읽고 토론을 했습니다. 희망 전공 특성상 다양한 분야의 지 식을 습득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사회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데 독 서가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했어요. 뿐만 아니라 입시 공부에 있어서도 독서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교과 과정과 연계할 경우 수업 내용을 심화해 학습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습 한 내용을 오롯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거든요. 평소 말하거나 생 각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도 독서는 큰 도움이 된답 니다. 공선진 경희대 행정학과 1학년 행정학과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대입 준비 과정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선배의 독서와 진로 변화무쌍 사회 현상 따라잡기 독서가 가장 좋은수단이죠

탐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