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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페이지 내용 : naeiledu 43 자문 교사단의 ‘+’ 추천 도서 제목 지은이 옮긴이 출판사 추천 평 공학이란 무엇인가 성풍현 살림Friends 이 책은 기계, 토목, 전기전자, 화학, 소재 등 비교적 오래된 공학뿐 아니라, 원자력, 해양 시스템, 항공우주, 산업디자인, 지식서비스 산업, 시스템 바이오, 뇌 컴퓨터, 녹색교통, 환경 등 최근 각광받는 새로운 공학까지 14가지 공학 분야를 소개하고 있다. 분야별 정보는 물론, 미래를 전망하거나 다른 분야와의 융합을 상상할 수 있다. 책을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는 편리함이 누구를 위한 공학의 결과인지, 앞으로 누구를 위해 공학이 기여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보길 권한다.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자동차, 그리고 법 명순구 외 세창출판사 급격한 시대 변화가 현실 곳곳에서 충돌을 낳고 있다. 일상화된 인공지능, 상용화를 앞둔 자율주행차 등 우리 생활은 편리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윤리적 논쟁과 법, 제도의 충돌과 부재에 대한 문제가 계속 제기된다. 책은 이 문제를 깊게 다룬다. 특히 자율주행차의 법적 규제에 관한 비교법적 고찰이 흥미롭다. 국제조약과 미국, 영국, 우리나라의 문제 해결 관점을 비교해보고, 정책으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현실 곳곳의 다양한 문제를 조사·연구할 때 참고할 만한 책이다. 연세대 공대 교수 22인이 미래 공학 기술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날마다 새로움을 접하는 오늘날, 다양한 분야와 섞여 더 발전하고 있는 공학의 여러 얼굴을 풀어냈다. 전문 용어로 가득한 과학 기술 이론이나 복잡한 수치와 그 래프로 나타낸 신산업의 유망성이 아니라, ‘사람보다 똑똑한 바보, 인공지능 이해하기’ ‘우리가 살아가는 생태계의 가격은 얼마일까?’처럼 흥미로운 소제 목과 질문으로 쉽게 서술해 읽기 쉽다. 단, 메시지는 묵직하다. 예를 들어 자동차 산업은 변화기에 접어들었다. 전 기·수소 등 새로운 동력원에 맞는 배터리, 자율주행이나 엔진 등 신기술, 차 체와 내장재에 쓰일 소재, 디자인까지 모두 이전과 다른 경험과 생각으로 무 장한 인재가 필요하다. 도로조차 지금의 개념과 다를 수 있다. 주거 공간을 대신할 캠핑카 등 산업 밖에서도 새로운 시장과 기회가 발생할 전망이다. 동시에 로봇 기반의 자동화 공정이 대중화될 가능성이 크다. 일자리가 줄어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도 명시한 것. 한 산업에 대한 기회와 그림자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하며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시대를 바꾸는 사고와 기술을 넘어 그로 인한 사회·윤리적 파급까지 고민하게 이끄는 셈이다. 책을 읽고 나면 처음의 프롤로그를 다시 펼치게 된다.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적·기술적·경제적 문제들은 본질적으로 연결돼 있으며, 공학은 이러한 문제를 사회가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해결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서문은 공학의 의미와 공학도의 소양을 곱씹게 한다. 윤리·사회학까지 아우르는 미래 공학자의 시야 엿보기 공학을 한다는 것은 비단 기술과 기계만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다. 학문과 기술, 시스템의 끊임없는 진보는 공학자를 윤리학자이자 사회학자로 만들게 될지도 모른다. _ 공학의 눈으로 미래를 설계하라 156쪽 One Pick 도서로 본 미래 공학 키워드 10 #5G #IoT 사물인터넷 #VR #수소 #신소재 #인공지능 #전자소자 #웨어러블 #공유경제 #윤리 ONE PICK! 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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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페이지 내용 : 44 Weekly Education Magazine 어릴 때부터 다양한 발명품을 만들었는데, 상상을 구현하는 핵심이 제품 구조더라고요. 고등학교 정보 시간에 아두이노를 접한 후 전자 기기에 서 특정 기능을 자동으로 수행하게 하는 임베디드 시스템의 역할에 눈을 떴죠. 대부분의 역학을 다루는 기계공학을 공부하면 효율이 높은 임베디 드 시스템을 만들 수 있겠다 싶어 진학을 결심했어요. 고등학교 공부는 다양한 기초 지식을 배우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 같아 요. 폭은 넓지만 깊이가 얕죠. 주요 개념과 중요한 사건·인물을 스쳐지나 가기 때문에 본질을 이해하기 어렵고 재미도 없어요. 그렇다 보니 ‘왜 이 걸 배워야 하지?’라는 의문을 갖게 되더라고요. 전 질문이 많은 편이라, 독서를 통해 의문을 해소하려고 했어요. 예를 들어 신도 주사위 놀이를 한다 는 이언 스튜어트가 쓴 책인데요. ‘확률’이란 아이디어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통계학으로 발전해 각 분야 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쉽고 상세하게 알려줘요. 특히 영국의 저명 한 수학자인 지은이의 문제의식과 사고의 발전 과정을 담아내 저의 ‘보고 생각하는 법’에도 영향을 미쳤어요. 또 공학은 결국 사람들이나 세상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게 목적이에요. 그 래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통해 시야를 넓게 가지려고 했어요. 생명과학 과 인공지능 책을 보고 기계공학과 연결해 고3 때 로봇팔을 만들기도 했 죠. 장발장 침묵이라는 무기 등 소설과 의사소통 관련 자기계발서도 봤고요. 후배들도 너무 전공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책만 보기보다, 시야를 넓혀주고 사고를 유연하게 해줄 다양한 책들에 관심을 가지면 좋겠어요. “교과서에서 시작된 질문, 독서로 답 찾았죠” 양예인 서울과학기술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1학년 기계공학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진로 탐색이나 대입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활용했나? 선배의 독서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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