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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페이지 내용 : naeiledu 35 을 선택하도록 지정했다. 또한 탐구 영역에서 사탐이 아닌 과탐 2개 과목 선 택을 지정한 대학들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 2022 수능에서는 국어와 수학 영역 응시자 전체가 공통 과목 문제를 풀고, 선택 과목 중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를 푸는 방식이어서 성적도 계열 구 분 없이 통합 산출된다. 점수 산출 방식의 특징을 살펴보면, 특정 선택 과목 을 응시한 집단의 공통 과목 평균이 높으면 최종 표준점수가 높아진다.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의 원점수가 같더라도 선택 과목이 다르면 최종 표준점수 가 다르게 나타나는 구조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소장은 “동일한 선택 과목을 가진 학생들의 공통 과목 성적이 다시 선택 과목 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여서 확률과 통계 를 선택한 학생들의 점수가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 인문 계열 학생들은 수학 이 2등급이 나와도 서울대 진학이 가능할 수 있다”며 “인문 계열 모집 단위 지원자는 인문 계열 학생이 대다수이므로 미적분 을 선택하는 모험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군 이동에 따른 연쇄 변화 2022학년엔 군별 모집 대학이 대폭 변화한다. 서울대가 기존의 가군에서 나 군으로, 연세대와 고려대는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한다. 서강대는 서울대 와 같은 나군으로, 한양대와 숙명여대는 주력군이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화 여대와 서울시립대는 주력군이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한다. 대학별로 선호하는 모집군의 위치가 대학 들의 역학관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최 상위 대학인 서울대를 피해 연세대와 고려 대가 군을 변경하고, 이들 대학을 피해 다른 대학들이 모집군을 옮기는 연쇄 이동 현상 이 나타났다. 허 교사는 “상위권 대학에 중복 합격해 빠 져나가는 인원을 나타내는 충원율이 대학 의 군별 위치에 영향을 많이 받지만, 서울 대 군 이동의 영향이 직접적으로 미치는 성 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선까지는 모두 경 쟁 위치에 있는 상위 대학과 반대 방향으로 이동해 실질적 변화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변화 커지면 의외의 결과 가능성도 커져 입시가 바뀐 첫해에는 변수가 많아 예측 가 능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의외의 결과가 나 올 가능성도 있다. 허 교사는 “2021학년 입시에서 31 미만의 경쟁률을 기록한 지방 대학들이 많았다. 대 학 정원 대비 학생 수를 비교하면 학생 수가 여전히 적기 때문에 안정 지원의 필요성을 못 느낄 가능성이 커 소신 지원 경향이 계속 될 것이다. 소신 지원 경향이 계속되면 한양 대 선 정도에서는 경쟁률이 31이 안 되는, 실질적으로는 미달인 학과가 생길 가능성 도 있다. 또 학교장 추천 전형 확대로 최저 기준 미충족 인원이 정시로 이월돼 합격선 과 배치점도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입시평가소장은 “수능 성적이 나와야 유 불리도 따지고 군별 전략을 세우는 것도 가 능하다. 변화가 많기는 하나 입시 결과에 영 향을 미치는 가장 큰 변수는 역시 수능이다. 변화가 큰 만큼 표준점수나 백분위 등 상대 적 지표를 보지 말고 학습 계획을 세워 꾸준 히 공부해나갈 것”을 권했다. 표_ 2022 서울 주요 대학 정시 선발 비율 및 선발 인원 예체능 포함, 정원 외 전형 제외 대학 2022학년 2021학년 증감 선발 비율 % 선발 인원 명 선발 비율 % 선발 인원 명 비율 % 인원 명 건국대 45.0 1,359 39.4 1,191 5.6 168 경희대 42.3 2,014 32.7 1,548 9.6 466 고려대 37.4 1,421 19.9 756 17.5 665 동국대 39.9 1,080 30.1 814 9.8 266 서강대 37.5 594 30.1 477 7.4 117 서울대 30.3 979 23.2 736 7.1 243 서울시립대 46.1 786 37.5 641 8.6 145 성균관대 42.4 1,418 31.6 1,110 10.8 308 숙명여대 42.9 908 32.2 683 10.7 225 연세대 43.6 1,504 35.6 1,220 8.0 284 이화여대 32.8 1,013 31.4 952 1.4 61 중앙대 33.0 1,456 28.3 1,230 4.7 226 한국외대 39.6 664 33.2 568 6.4 96 한양대 42.9 1,208 31.1 876 11.8 332 홍익대 36.3 861 41.4 983 -5.1 -122 계 17,265 13,785 3,480 2019년 발표된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서 서울 소재 16개 대학을 대상으로 2023학년까지 수능 위주 전형 40% 이상 선발을 권고해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비율이 증가했다. 수시 이월 인원까지 고려한다면 실제 정시에서 모집하는 인원이 50%에 육박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자료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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