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페이지 내용 : naeiledu 33 서울 휘문고 심재준 교사는 “‘6논술’은 가능할 수도 있 고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 같은 날 시험 보는 대학이 있어 오전 오후로 나눠 응시한다 하더라도 겹치는 학교 는 못 가기 때문이다. 2020학년엔 최대 다섯 곳, 2021학 년엔 최대 여섯 곳을 볼 수 있었다. 2022학년은 대학별 일정이 발표돼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2021학년 의대 논술을 보는 대학은 가톨릭대 경북대 경희대 아주대 연 세대 미래 인하대 울산대 중앙대 한양대 등 9개 대학이 었다. 2020년 12월 5일 토요일 오전은 가톨릭대 경희대 울산대, 오후는 경북대와 한양대가 논술 고사를 시행했 다. 연세대 미래 는 12월 11일 금요일, 중앙대는 12월 12일 토요일. 아주대는 12월 13일 일요일. 인하대는 12월 20일 일요일이었으니, 최대 6곳을 갈 수 있었다. 성균관대 권영신 입학사정관실장은 “답안의 실질적인 내용 외에 채점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거의 없다. 문 제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조리 있게 서술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말했다.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기본적으로 갖춰 야 할 부분이니 평소에 잘 연습해두는 것이 좋다. 혹시 수정해야 한다면 두 줄로 그어 수정했음을 알려 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답안지를 바꾸려 하다가 시간이 부족해 완성하지 못하는 것보다 낫기 때문이다. 답안을 작성하다가 중간에 필기도구를 바꾸는 것은 안 된다. 경영학과로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양대 중앙대를 지원했다면 성균관대를 제외한 5개 대학에서 수리 논술을 준비 해야 한다. 경희대 이화여대 한양대 중앙대는 수리 논술이 1문항 씩 나오고 서강대는 수리 논술의 형태를 띤 경제 문제가 나온다. 건국대 숭실대 아주대 한국항공대 등에서도 모집 단위에 따라 수리 논술 혹은 경제 문제가 나오며 상경계가 아닌 모집 단위에 서도 수리 논술 문제를 풀어야 할 경우가 있다. 수리 논술과 과 학 논술을 함께 보는 대학은 건국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아주대 의학과 연세대 한국과학기술대 등이다. 대학과 모집 단위에 따 라 과학 논술의 선택 과목과 출제 범위가 다르므로 미리 확인해 봐야 한다. 대학이 알고 있는 수험생의 수능 점수는 수시에서는 등급뿐이 다. 2015년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시에서는 수능 등급만 대학에 제공하고 있다. 주의해야 할 부분은 최저 기준 계산 방법 중 탐구 과목의 계산법 이다. 탐구 2과목 중 어떤 대학은 1과목만 반영하고 어떤 대학은 2개 평균으로 반영한다. 2개 평균으로 반영할 때 평균 그대로 반 영하는 대학이 있고 소수점을 절사하는 대학이 있다. 가톨릭대 가천대 건양대 경상대 고신대 성균관대 전북대 제주대는 소수 점을 절사하는 대학으로 평균 2.5등급이라면 2등급으로 간주한 다. 이 중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가톨릭대 가천대 성균관 대이다. ‘6논술’로 의대를 지원해보겠다? 일정이 겹치는 대학이 있어 그해 논술 일정이 발표돼야 안다. 글씨를 못 쓰면 불리하다? 글씨체는 중요하지 않으나 알아볼 수 있게 써야 한다. 인문 계열은 국어, 자연 계열은 수학 논술 고사를 본다? 모집 단위마다 다르다. 국어만 혹은 국어와 수학, 국어와 사회를 보는 인문 계열이 있고 수학만 혹은 수학과 과학을 보는 자연 계열이 있다. 최저 기준을 충족하면 수능 점수는 상관없다? 수시에서 대학이 아는 것은등급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