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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페이지 내용 : naeiledu 11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학교 교과 성적도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함께 활용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대입 교과 성적 산출 방법도 매우 복잡합니다. 내일아 수능 시험은 잘 보았 겠지? 나 담임 선생님 지구과학이 어렵게 출제되었 나 보구나! 나 담임 선생님 지구과학 평균점이 많이 낮아 지겠구나! 나 담임 선생님 표준점수로 환산되면 상황은 반전될 걸! 상대평가에서는 집단 평균이 낮은 과목일수록 더 높은 표준점수를 받거든! 나 담임 선생님 다른 과목은 잘 보았는데, 지구 과학에서 6점이나 틀렸습니다. 이내일 학생 네! 한 번도 본적 없는 새로운 유형이 많이 출제되었습니다. 이내일 학생 네! 상대평가가 공정한 건가요? 이내일 학생 진학 커뮤니티에서 수험생들이 지구과학이 너무 어렵게 출제되 었다고 아우성입니다. 이내일 학생 naeiledu 현재 고교에서는 성취평가 절대평가 와 상대평가를 혼용해 교과 성적을 산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2부 터는 공통 과목과 일반선택 과목은 학생부에 단위 수, 원점수/과목 평균 표준편차 , 5단계 성취도 수강 자 수 , 석차등급 등 7가지의 성적 자료가 과목별로 기재됩니다. 진로선택 과목과 예체능 과목은 단위 수, 원점수, 과목 평균, 3단계 성취도 수강자 수 , 성취 수준, 학생 비율 등 6가지의 절대평가 성적 자료가 과목별 로 기재됩니다. 모든 과목에 상대평가 등급을 표기한 현 고3과는 달리 현 고 2부터는 공통 및 일반선택 과목은 상대평가, 진로선택 과목은 절대평가로 표기하게 됩니다. 현행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교과 성적을 정성적으로 평가하지만, 수시 학 생부 교과 전형이나 정시 전형에서는 교과 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할 수밖 에 없습니다. 거의 모든 대학이 석차등급을 활용하여 교과 성적을 산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석차등급이 제공되지 않는 진로선택 과목은 대학별로 반 영 방법이 다양합니다. 2022 입시에서 연세대와 중앙대는 단순히 성취도를 점수로 환산하여 반영하고, 고려대는 성취도 및 성취 수준별 학생 비율을 활용하며, 성균관대는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까지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하 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생활 속 입시 용어 대학에서 진로선택 과목을 평가할 때 ‘성취도’만 평가 지표로 활용하면 어떤 부작용이 있을까요? 성적 부풀리기가 만연할 수 있습니다. 현 고2부터 진로선택 과목은 성취 수준을 A, B, C 등 3단계로 평가합니다. 각 성취 수준, 학생 비율은 학교에 따라, 또 담당 교사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학년초 평가 계획을 수립할 때 A와 B의 분할 점수를 낮추거나, 시험 난도나 채점 기준을 낮추면 A의 비율은 당연히 높아질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성적 부풀리기가 됩니다. 교사의 자율성을 넘어서는 의도적 성적 부풀리기는 범죄 행위입니다. 이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고교학점제도 정착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정부와 교육청 차원의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며, 대학에서도 합리적인 반영 방법을 개발해야 합니다. 심화 응용 사례 표 2_ 현재 고3과 고2 이후의 진로선택 과목 성적 표기 방식의 변화 과목 단위 수 원점수 과목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 수강자수 석차 등급 고전 읽기 4 95/70 10 A 532 1 과목 단위 수 원점수 과목 평균 성취도 수강자수 성취수준 학생비율 고전 읽기 4 95/70 A 532 A 32.4% B 30.9% C 36.7% 학생부 현행 학생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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