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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페이지 내용 : naeiledu 31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별 이수 과목이 달라진다. 서류 평가에서 어떤 요소를 중요하게 볼 것인가?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고교마다 학생 과목 선택이 확대된 점을 인지하고 있다. 따라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살 리고, 우리 대학이 밝힌 ‘모집 단위별 인재상’을 토대로 평가 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국사학과는 모집 단위별 인재상에서 역사 관련 한국사, 동아시아사, 세계사 교과 및 언어 영역 국 어, 영어 교과 성취도가 우수한 학생이라고 표기하는 등 공 통 및 일반선택 과목 수준에서 제시하고 있다. 진로선택 과 목, 학교 밖 공동 교육과정 등 각 단위 학교 여건에 따라 개설 수준과 이수 상황이 다를 수 있어 필수 요소로 설정하지는 않 았다. 단위 학교별 교육과정의 편성 상황을 고려하되 유불리 가 생기지 않도록 수험생이 처한 환경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평가할 것이다. 참고로 2021학년은 서류 평가 요소의 비율에 변화를 줬다. 이전에는 학업 역량 30%, 잠재 역량 40%, 사회 역량 30%로 평가했지만 2021학년에는 학업 역량 35%, 잠재 역량 40%, 사회 역량 25%로 평가한다. 도시행정학과, 도시공학과 등 경쟁력 있는 모집 단위가 많 다. 주목할 만한 학과를 소개한다면? 모집 단위별로 고유의 학문 특성을 전문화하는 것도 중요하 지만 학문·학제 간 융합과 통섭이 중요해진 시대이다. 따라 서 도시 관련 특성화 대학이라는 교육기관의 특징을 활용해 빅데이터 전문 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대학원 과정으로 스마 트시티학과와 도시빅데이터융합학과를, 학부 과정으로 인공 지능학과와 융합응용화학과를 신설했다. 수시 전형으로 선발 하려면 학과별 교육과정이나 인재상 등이 나와야 하는데, 아 직 설계 단계여서 인공지능학과와 융합응용화학과는 2021학 년에 정시에서만 20명씩 선발한다. 도시과학 빅데이터 분야 에서 특화된 전문 인력이 되고자 하는 학생에게 매력적인 대 학이라 확신한다. 교과 전형에서 원점수와 평균, 표준편차를 이용해 Z점수를 산출한다. 같은 2 .0등급이라도 Z점수가 달라질 수 있는데, 이를 활용 지표로 반영하는 이유는? 많은 대학이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 지표로 석차등급을 활용 한다. 그러나 석차등급은 동일 등급 내에서 학생 간의 차이, 시험 난도와 이에 따른 학생들의 성취도 및 분포 등이 반영 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특히 교과 전형은 해당 고교에서 도 우수한 인재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석차등급 방식은 다수 의 동점자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서울시립대 는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활용한 Z점수 방식으로 운영하 고 있다. 참고로 석차등급과 Z점수 방식 모두 현 대입 제도에 서 선택 가능한 전형 요소다. 다만, 대다수 대학이 석차등급 을 반영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2022학년부터는 Z점수 방식 에서 석차등급 방식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종합 전형에서 1단계 서류 평가 후 2단계 서류 50%와 면접 5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의 영향력은? 면접은 서류 평가를 통해 도출된 확인 요소를 심층 질문하여 수험생의 역량을 파악하는 수단이다. 흔히 면접을 서류 평가 와 분리해 중요도가 어느 정도냐고 묻는데 그 자체는 큰 의미 가 없다. 면접은 종합 평가 과정의 일련의 요소이고, 서류 평 가를 통과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질문과 대답을 통해 변별하 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면접 과정을 통해 서류 평가 결과 1배수 안에 있던 학생이 1 배수 밖으로 밀려나는 경우가 3540% 정도다. 서류를 기반 으로 꼬리를 무는 질문이 이어지기 때문에 발표와 토론을 통 해 본인의 생각과 의견을 명확하게 표현하도록 연습하는 것 이 중요하다. 올해 면접일은 12월 12일이다. 종합 전형 면접 은 항상 수능 이후에 시행했는데, 전년 기준 면접 응시 비율 은 평균 85% 정도였다. 표 1_ 2021 서울시립대 수시 주요 전형 OVERVIEW 전형명 전형 분류 모집 인원 명 전형 방법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 수능 최저 학생부 서류 면접 논술 1단계 학력 기준 교과 비교과 학생부 교과 교과 193 일괄 100 ○ 학생부 종합 종합 563 1단계 2단계 100 50 50 × 논술 논술 101 일괄 40 60 × 고른 기회 종합 142 1단계 2단계 100 50 50 × 사회공헌 통합 종합 32 2단계 1단계 100 50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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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페이지 내용 : 32 Weekly Education Magazine 서울시립대는 모집 단위별로 인재상을 설정해 공개한다. 실 제 서류 평가에서 모집 단위별 인재상의 영향력은? 모집 단위별 인재상을 설정한 이유는 학부·학과의 종합 전 형 선발 취지와 평가 주안점을 명확하게 공개하기 위함이고, 이에 부합하는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대학의 메시지다. 실제 서류 평가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서울시립대를 지원하는 수 험생들은 꼼꼼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 서울시립대 입학처 입시 통계 자료를 보면 종합 전형 학생 부 등급을 고교 유형별로 공개했다. 이유는? 종합 전형은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하는 것으로, 교 과 등급은 평가 영역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이다. 전년도 교 과 성적 통계는 수험생이 입시를 고려할 때 중요한 참고 자료 로 활용된다. 고교 유형에 따라 교과 등급의 수치가 다르게 나타나는데, 사실 대학들이 구분하지 않고 공개하기 때문에 오히려 수험생에게 오해나 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고교 유형별로 명확한 기준점을 제시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고교 유형별 성적뿐 아니라 지역별 등록자 현황, 최종 등록자 성적 등 입시 통계 자료를 공개하고 있으니 지원 시 참고하길 바란다. 2021학년 논술 전형이 논술 고사 성적 60%와 학생부 교과 성적 40%인 일괄 합산 전형으로 변경됐다. 논술 전형에서 교과 성적의 영향력은? 교과 성적은 석차등급이 없는 과목을 제외하고 전 과목을 반 영한다. 전 과목이 1등급인 자연 계열 학생이 만점인 400점을 받는다면 전 과목이 5등급인 학생은 384점을 받는다. 점수 차 이는 16점이다. 16점 차이는 크게 보일 수 있지만, 자연 계열 논술 고사는 문항당 150점, 총 4문항에 600점 만점이다. 수리 논술 특성상 정답과 오답이 명확하고, 정답인 경우에도 풀이 과정에 따라 점수가 다르다. 따라서 논술 전형은 전형 특성상 교과 성적도 중요하지만, 논술 고사 성적의 중요성이 더 크다 고 할 수 있다. 논술 전형에서 학과별로 합격자의 논술 성적 편차가 큰가? 논술 전형 합격자 성적 현황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연 계열의 경우 인문 계열과 비교하면 학과별 합격자 의 논술 성적 편차가 큰 편이다. 이는 동일 계열 내에서도 전공 특성에 따른 수학의 비중 또는 지원자의 수학 역량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진로·적성과 관계없이 논술 성적이 낮아 보이는 학과에 지원하는 것은 금물이다. 자 연 계열은 대다수 학생이 대학 졸업 후 전공 관련 분야로 진출 하기 때문에 자신의 역량과 진로, 적성을 고려해 지원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수시 전형에 지원할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조언은? 코로나19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워졌지만, 2021학년은 수시 모집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해다. 종합 전형 은 학생의 교육 환경을 고려해 종합 평가하는 전형인 만큼 현 상황을 고려할 수 있으며, 주어진 여건에서 현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성실하게 노력했다면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잘 완성해나갔으면 좋겠다. 표 2_ 2020학년 전형별 최종 등록자 평균 학생부 교과 성적 교과 전형 인문 계열 1.66등급 인문 계열 2.88등급 인문 계열 2.51등급 자연 계열 1.69등급 자연 계열 2.68등급 자연 계열 3.23등급 종합 전형 논술 전형 표 3_ 2020학년 종합 전형 고교 유형별 평균 학생부 교과 성적 인문 계열 일반고 2.11등급 자사고 3.11등급 특목고 4.06등급 일반고 2.03등급 자사고 3.21등급 특목고 5.83등급 자연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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