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내용 : 22 Weekly Education Magazine 2019학년 대학 입시에서 국어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을 좌절시킨 일등공신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수험생들을 당황케 했다. 얼마 전 치른 3월 학력평가에서도 만만치 않은 난도를 과시하며 ‘불국어’의 연장을 예고했다. 영역별로 점점 길어지는 지문과 복합적 질문으로 더욱 어렵게 느껴지는 국어. 일선 교사와 강사들은 문제 유형이 어떻게 변하든 국어 공부의 시작은 영역별 기초 다지기라고 강조한다. 3회에 걸쳐 국어 영역별 학습법을 꼼꼼히 짚어본다. 수능 국어 영역별 학습법 ① 화법·작문·문법 취재 김지민 리포터 sally0602@naeil.com 도움말 함은희 교사 경기 신봉고등학교 남궁윤 국어 강사 청라 이투스 자료 강한 국어 화법·작문을 작은 비문학처럼 화법과 작문 은 문제나 선택지 유형이 어느 정도 정해 져 있어 꼼꼼히 읽으면 풀 수 있다. 다만 최근 출제 경향 은 제시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제시문 속 정보량도 많아져 읽는 시간을 늘려야 하는데, 화법·작문·문법에서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조급한 생각으로 빨리 읽다 실수하는 경우 가 많다. 청라 이투스 남궁윤 강사는 부족한 시간을 극복하기 위해 “화법·작문을 작은 비문학으로 생각하는 것도 방법”이라 고 조언한다. 비문학은 독해 논리력 구조 파악이 관건이 므로 비문학 공부량을 늘리면 자연스럽게 화법과 작문 의 실력도 키울 수 있다는 것. EDUCATION 고등 #수능_국어 #국어_학습법 #화법_작문_문법 길어진 지문에 주눅들지 말 것 경기 신봉고 함은희 교사는 “ 화법과 작문 에서 지문 길 이에 주눅들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선지 유형이 있으므 로 지문을 읽을 때 선지에 나올 만한 것들을 확인해가며 읽는 습관을 들이면 된다. 1·2학년이라면 교과 과정 속 다양한 읽기를 통해 기초 문장 해석 능력을 키울 수 있지 만 문제는 시간과 기초가 부족한 고3이다. 함 교사는 “고3을 위한 강의는 대부분 문제 풀이 중심이 다. 화법·작문 기초가 부족한 고3이 인강을 선택할 때는 문제 푸는 요령이나 기술을 설명하는 강의가 아닌 교과서 수업처럼 기본 개념과 문장을 해석하도록 돕는 강의를 선 택해야 한다”고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