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페이지 내용 : 42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CATION #중학생_문해력 #국어_독해 #리터러시 중등 사고력·성적 높이는 문해력 향상법 읽어도 뜻 모르는 중학생 수학 선행을 가뿐히 ? 해내고 원어민과 술술 대화할 만큼 영어를 잘하지만, 정작 우리말을 읽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중학생이 많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문해력’이 부족해서다. 똑똑한 줄 알았던 우리 아이가 정작 제 학년 시험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 오답을 썼다면 주목하길. 문해력 약한 중학생의 오답 사례와 함께 고득점을 위한 문해력 향상 실전 팁을 모았다. 취재 홍정아 리포터 jahong@naeil.com 도움말 김지수 교사 경기 발산중학교 ·조남주 교사 서울 혜화여자고등학교 참고 나쁜국어 독해기술 단어의 뜻 모르고 문제 이해 못해 오답 적는 경우 많아 시험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 오답을 쓰는 중학생이 적지 않 다. 유형을 살펴보면 단어의 뜻을 모르거나 문장을 이해하 지 못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단어의 뜻을 몰라 틀리는 경 우는 객관식 보기에 나온 ‘지양하다’와 ‘지향하다’의 서술어 의미 차이를 몰라 틀리는 식이다. 국어 시험 지문에 등장 하는 ‘옥황상제’를 ‘옥상황제’로 잘못 알고 있는 학생이 많 단 얘기가 나올 정도. 공부의 밑천이자 기본기에 해당하는 ‘어휘’가 부족하면 글의 의미를 이해하는 문해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소설의 서술자 시점 제시하고, 예시문을 해당 시점으로 바꾸어 서술하기 화자가 시적 대상에 대해 보이는 태도를 서술하고, 그 태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시구 찾기 사례 1 사례 2 출제자가 제시한 두 가지 조건에 충족하는 답을 생각 해 적는 것이 관건. 문해력 이 부족한 중학생은 화자의 태도를 파악해 적지 않고 시 속에 등장하는 시구만 제시하기 쉽다. ‘시구’의 의 미를 몰라 아예 적지 못하 는 학생도 있다. 소설의 서술자 시점을 파악한 뒤 이를 토대로 예 시문의 시점을 바꿔 서술하는 것이 핵심. 문해력 이 부족한 학생의 경우 오답 사례처럼 시점뿐 아 니라 문장 형식까지 바꿔 답을 적기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