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페이지 내용 : 46 Weekly Education Magazine #생활 #토크 ‘아침은 임금처럼 먹어야 한다’라는 말이 있죠? 하지만 집집마다 아침 식탁의 모습은 제각각입니다. 간단하게 먹는 집도, 국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시작하는 집도 있죠. 각양각색의 아침 식사 풍경을 소개합니다. 글 최은정 리포터 lagom@naeil.com 쏘는 홈 수다 톡 아침 한 끼에 담긴 마음 아침밥보다 아침잠 어릴 때는 그토록 복스럽게 먹던 아들이 중 학생이 되고 나니 아침밥보다 아침잠이 더 좋다고 하네요. 학교 갈 준비를 마치고 5분 이라도 더 누워 있다 가겠다고 자꾸 아침을 포기하는 아이. 한창 잠이 쏟아질 나이라 이 해는 하지만, 아침을 거르는 모습이 마음에 걸립니다. “더 이상은 안 돼! 아침밥은 엄마 가 책임진다. 밥 안 먹으면 김에 밥 싸서 비 행기 태워 보낸다” 동상이몽이지만, 엄마는 협상가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입맛이 달라요. 아들 과 딸의 입맛도 다르고요. 중학생 아들은 토 스트를 먹겠다고 하고 초등학생 둘째 딸은 달걀밥, 막내딸은 사과를 달라고 하네요. 이 런 상황이 한두 번이 아니다 보니 딸은 “오 늘 아침은 오빠가 고른 토스트 먹을게. 내일 은 달걀밥, 모레는 사과에 요거트 어때?”라 며 능숙하게 협상을 합니다. 식구가 많으니 입맛도 다양해 같은 밥상에 앉아 서로 다른 메뉴를 원하지만, 한꺼번에 다 해주긴 힘들 죠. 식탁은 금세 협상 테이블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