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로고
책갈피 추가

0페이지 내용 없음

페이지
책갈피 추가

1페이지 내용 : 46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 CHAT #생활 #토크 추운 겨울날 스타킹에 교복 치마를 입고 덜덜 떨며 등교하던 때가 있었죠. 더운 여름, 긴 교복 바지를 입고 땀 흘리기도 했고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버텼는데 지금 우리 아이들의 교복을 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글 김세희 리포터 say2sei@naeil.com 쏘는 홈 수다 톡 편해진 교복에 마음도 편안해 “여름 교복이 반바지라면” 노랫말이 현실이 됐다! “여름 교복이 반바지라면 깔끔하고 시원 해 괜찮을 텐데.” 1990년대의 대표 히트곡 DOC와 춤을 의 가사 일부예요. 당시엔 ‘맞 아 맞아’ 하며 따라 불렀는데, 이젠 현실이 됐더라고요? 고1 아이의 하복을 사는데 생 활복 바지가 반바지인 거 있죠? 저도 모르게 ‘라떼는’이라는 단어를 뱉어서 아이와 같이 웃었어요. 사실 지난 겨울에도 한번 놀랐었어요. 여학생이 ‘바지’를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거든요. 추운 겨울에 스 타킹에 치마 입고 덜덜 떨면서 버스를 기다 리던 기억이 생생한데, 딸아이는 바지에 후 드집업을 입고 씩씩하게 나가더라고요. 어 깨 부분이 딱딱해 불편했던 재킷과 단추 채 우느라 시간이 한참 걸렸던 블라우스 대신 카디건과 티셔츠를 입을 수 있다니… 하루 종일 앉아 있어야 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편 할까요. 괜히 제 마음이 다 편안해지던걸요. 심지어 교복이 가장 편하다며 집에 들렀다 가 학원에 갈 때도 교복차림 그대로 나가더 라고요. 교복 디자인도 전체적으로 요즘 감 성에 맞게 스포티하고요. 누가 이런 색 조합 을 한 건지 의심과 원망을 쏟아냈던 예전 교 복과 비교하면 멋스러워서좋아요.

탐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