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페이지 내용 : naeiledu 9 중학교에 입학하면 학생들은 처음으로 ‘상벌점’이라 불리는 생활평점제를 접하게 됩니 다. 초등학교와 달리 학생의 학교 규칙 위반이나 모범적인 행동이 점수로 누적·관리되 죠. 상벌점 제도는 단순한 처벌이 아닌 학생의 학교생활 태도를 지도·관리하기 위한 제 도로, 교육부의 학생생활지도 지침에 근거해 운영됩니다. 상벌점제는 학생이 학교 규칙을 잘 지키거나 모범적인 행동을 했을 경우 상점을 부여하 고, 규칙을 위반했거나 생활 태도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벌점을 부과합니다. 각 학교 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자체 기준을 마련해 운영하며, 점수 항목과 배점은 학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점은 봉사 활동, 학교 행사 기여, 타의 모범이 되는 행동 등에 주어집니 다. 반면 벌점은 지각·결석, 교내 규칙 위반, 수업 방해, 생활 태도 문제 등 생활 전반과 관련됩니다. 벌점은 즉각적인 징계가 아니라 생활 지도를 위한 누적 관리 수단이라는 점에서 처벌과는 구분됩니다. 다만 벌점이 일정 기준 이상 누적되면 교사 상담, 학부모 통보, 특별교육 이수, 선도 프로그램 참여 등 단계별 생활 지도 조치가 진행될 수 있습 니다. 또 벌점은 상점을 받아 상쇄할 수도 있습니다. 서울 경희여중 강승태 교사는 “상벌점 제도는 일상적인 생활 지도를 위한 수단으로, 학 생의 태도 개선을 돕는 데 목적이 있어 학생부에 기재되지 않고 고교 진학에도 영향이 없다. 단 학교폭력에 해당하는 사안은 상벌점 여부와 관계없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회의의 심의를 거쳐 경중에 따라 학생부에 기록된다”라고 설명합니다. 취재 이지혜 리포터 wisdom@naeil.com 도움말 강승태 교사 서울 경희여자중학교 올해 아이가 중학교 입학해요. 중학교에서는 상점과 벌점제가 운영된다는데 벌점이 쌓이면 고교 진학에 불리한가요? 중학교에서 운영되는 상벌점 제도가 궁금해요. 규칙·태도 지도하는 제도 고교 진학에는 영향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