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페이지 내용 : 42 Weekly Education Magazine 수능 선택 과목, 결정은 너의 몫! EDU CHAT 첫째의 선택 기준은 ‘좋아하고 잘하는 것’ 2024 수능을 치른 아들은 어릴 때부터 인문 서적을 좋아하고 수·과학에는 흥미가 별 로 없었어요. 그런 성향은 고등학교 때도 변함이 없더군요. 고23 일반선택 과목으로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사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사회·문화 정치와 법 을 들었어요. 내신 공부를 하면서 자신한테 맞는 수능 선택 과목을 찾는다는 계획 이었죠. 고2 1학기 중간고사를 끝내고 ‘유레카’를 외치며 생활과 윤리 를 일찌감치 수 능 선택 과목으로 정했어요. 수업이 무척 재밌고, 친구들이 어려워하는 문제를 무리 없 이 푼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얻었더라고요. 남은 한 과목은 ‘비교적 개념이 쉽고 1등급 을 받기가 수월하다’라는 주위의 이야기를 듣고 사회·문화 를 택했죠. 수시전형을 바 라보고 내신에 충실하다 보니, 모의고사 성적도 안정적이었어요. 한데 사회·문화 마지막 단원에서 수학적 분석과 계산이 필요한 통계, 도표 문제가 등장하자 상황은 달라졌어요. 무척 힘들어하며 고민에 빠졌죠. 결국 3학년 때 내신으 로 윤리와 사상 을 배우면서 “수능 탐구 과목으로 제일 잘할 수 있고 재밌는 두 과목, 이른바 ‘쌍윤’으로 결정했다”라고 하더군요. 국어 비문학 지문, 인문 논술과도 연관성이 높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선택했다는 말도 했어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 충분히 고민한 끝에 선택했기에 엄마는 옆에서 믿고 응원해줬죠. ‘사탐런’ 열풍 속 둘째의 선택은? 3년이 흘러 이번엔 둘째가 고3이 됐어요. 마지막 선택 과목 수능을 앞두고 있죠. 남매 지만 국어 영어 사회를 좋아하는 첫째와 달리 수·과학에 관심이 많은 둘째는 2학년 일반선택 과목으로 물리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을 이수했어요. 생명과 학Ⅰ 은 2학년 2학기에 유전을 배우면서 흥미가 더 커졌지만, 공대를 꿈꿀 만큼 좋아 했던 물리는 고등학교 내신에서 쓴맛을 보더니 흥미를 점차 잃어갔어요. 물리학Ⅰ 을 탐구 영역 선택 과목으로 염두에 뒀지만 그 계획을 수정해야 했죠. 리포터의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