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로고
책갈피 추가

0페이지 내용 없음

페이지
책갈피 추가

1페이지 내용 : 44 Weekly Education Magazine 내신·수능 대격변 고1의 1년 EDU CHAT 높아진 등급만큼 걱정도 늘었다 ? 올해 고1, 2009년생은 고등학교 입학과 함께 큰 변화가 많아 기대와 우려가 컸습니다. 바뀐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로 과목 선택이 중요해졌으며 내신과 수능 체계의 변화도 컸기 때문이죠. 당장 적용되는 1학기 내신부터 발등의 불이었죠. 그래서인지 학부모 모임과 단톡방은 유난히 활기를 띠었습니다. 왜 하필 우리 아이들부 터 격변이 시작되는지 성토하다가, 비슷한 선례는 있는지, 어떤 선택이 옳을지 갑론을 박 머리를 맞대다, 결국은 누구도 알 수 없으니 각자 알아서 잘하자는 결론을 냅니다. 갑 갑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두 학기를 보내고 나니 한 해가 막을 내렸네요. 우선 9등급제였던 선배들에 비하면 대다수 학생의 내신 성적은 월등히 ? 좋아졌습니 다. 69등급이 자취를 감추니 아무리 못해도 5등급입니다. 4%에 불과했던 1등급은 10% 로 늘어나 1등급을 받기가 훨씬 수월해졌고 급간이 넓어진 2등급에 안착한 과목도 제법 늘어났으니까요. 극소수 외에는 선배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등급’의 파괴력을 겪은 이를 찾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참 해맑아 보입니다. 학교 선생님들도 예년보 다 의약학 계열을 꿈꾸는 학생들이 많아졌고, 5등급 착시를 낙관적으로 받아들이는 학 생들이 많다고 하십니다. 이전만큼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일침으로도 들리더라 고요. 사교육에서는 1등급대가 아니면 인 서울수시가 어렵다거나 전 과목 1.0이 대폭 늘었다 는 얘기로 끊임없이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학교마다 전학과 자퇴가 늘었다는 근거가 명 확하지 않은 얘기들로 우려를 자아냅니다. 하나 그마저도 반복해서 들으니 공포 지수가 급격히 낮아지네요. 아이들은 1년을 보내면서 많이 단단해졌습니다. 본격적으로 선택 과목을 이수할 2학년 을 앞두고 겨울방학 계획을 짜고 스스로 대비하려고 합니다. 성적이 좋다면 지키기 위 해, 성적이 아쉽다면 역전하기 위해 저마다의 방법으로 노력하는 것이겠지요. 리포터의창

탐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