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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6 Weekly Education Magazine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 , ” “학교에 자연 계열 학생이 많은데 AI와 과학을 융합한 진로에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아요. 학생부에 진로에 대 한 관심을 드러낸 방법, 학교생활에서 느낀 아쉬운 점 등이 솔직하게 담겨 있어 여러 학생에게 공유했어요.” 32 Weekly Education Magazine naeiledu 33 EDUCATION #수시 | #학생부종합전형 | #수시_합격생 AI로 신약 만들어 알츠하이머 치료하고 싶어요 22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서율 덕성여대 AI신약학과 서울 한영고 서율씨는 과학 개념이나 약물 작용을 탐구할 때는 학교 도서관의 전문 서적을 활용했고, 가치 판단 이 개입된 주제는 다양한 기사를 읽으며 비교·분 석했다. “언론사마다 주목하는 가치나 논조가 조금씩 달라 기사를 세 개 이상 비교하면서 읽었어요. 알츠하 이머를 다룰 때 환자 가족의 입장, 약물 효과나 부 작용 등 각각 초점이 다르더라고요. 다양한 시선 으로 탐구 주제를 접하다 보니 사람의 기억을 지 켜주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하고 싶다는 꿈 도 더 확실해졌어요.” 생명과학 정보 융합해 반사회적 인격 장애 탐구 서율씨는 희망 진로에 맞춰 화학Ⅰ·Ⅱ 생명과 학Ⅰ·Ⅱ 지구과학Ⅰ·Ⅱ 를 선택해 깊이 있게 공 부해나갔다. 신약 개발과 밀접한 화학과 생명과학 에 관심이 많았고 경쟁률이 높았던 화학 탐구 동 아리에도 들어가 3년간 열심히 활동했다. 탐구 주제는 언제나 수업에서 찾으려고 노력했다. 1학년 통합사회 에서는 유전자 변형 식품 GMO 을 주제로 생명 윤리와 사회 제도를 연결했다. 2학년 사회문제탐구 에서는 알츠하이머와 스트 고등학교 3년 내내 서율씨는 ‘신약’이라는 키워드를 놓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혼란스러울 때 백신 연구의 중요성을 실감했고 다양한 활동으로 뇌과학과 약물 개발 탐구를 이어갔다.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에 주목해 뇌과학으로 시야를 넓혔고, 약물 개발에 따르는 윤리 쟁점까지 확장했다. 수업에 충실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쌓아온 서율씨를 만났다. 취재 박선영 리포터 hena20@naeil.com 사진 이의종 가족을 향한 애정에서 시작된 신약 개발의 꿈 서율씨는 어린 시절 잠시 할머니 손에 자란 기억 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사라질지도 모를 할머 니의 기억을 지켜주고 싶다는 바람은 자연스럽게 신약 개발이라는 진로로 연결됐다. “중학교 때 코로나19를 겪으며 백신의 절실함을 느꼈고, 그때부터 약을 만드는 일, 신약 개발이 매 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로가 뚜렷해지자 고등학교 선택에도 기준이 생 겼다. 서율씨가 선택한 한영고는 과목 선택의 폭 이 넓고 진로 활동이 활발한 학교였다. 수시전형 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도 인상적이었다. 학생부와 면접 준비는 담임 교사뿐 아니라 과목 교사도 함 께 도왔고, 내신 경쟁이 치열했지만 진로 중심의 학습 환경은 큰 도움이 됐다. “고1 자율 활동 시간에 ‘알츠하이머 파헤치기’라는 주제로 카드뉴스를 제작하면서 심화 탐구를 했어 요. 뇌에 축적되는 베타 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 과 같은 물질이 기억 소실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 을 알게 되면서 뇌과학에 대한 관심도 커졌죠. 고1 통합사회 수업에서는 약물 개발 과정에서 필요 한 윤리 판단과 제도를 배우며, 과학과 사회가 맞 닿는 지점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됐고요.” 1189호 AI로 신약 만들어 알츠하이머 치료하고 싶어요” 올 1등급 예측 틀렸다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_ 덕성여대 AI신약학과 김서율 WEEKLY THEME_ 내신 5등급제서 최대 5%? “고1 1학기를 마무리해보니 생각보다 올 1등급인 학생 이 없어서 놀랐어요. 여러 학생 사이에서 2등급이 나오 면 큰일 난다는 불안감이 더 커졌는데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기사가 큰 도움이 됐어요.” 16 Weekly Education Magazine naeiledu 17 WEEKLY THEME #고교학점제 | #교육_정책 | #시사_이슈 | #위클리_테마 고교학점제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1등급이 아니면 ‘인 서울’ 대학 진학이 어려 울 것”이란 뉴스가 쏟아졌죠. 지난여름에는 서울 강남 3구 학생의 높은 자퇴율을 두고 내신 5등급제 도입 으로 내신 부담이 더 높아져 ‘자퇴→검정고시→정시’를 거쳐 대입에 도전하는 수험생이 급증할 것이란 보 도가 이어졌습니다. 학생·학부모는 불안을 호소하며 사교육에 기댔고요. 한데 1학기를 끝낸 후 각 지역 공 교육에서 공개한 데이터는 등급 급간이 줄어 전 과목 1등급이 대거 양산될 것이란 예측과 달랐습니다. 아는 만큼 불안은 떨치고, 대비는 탄탄히 할 수 있죠. 내신 5등급제의 성적과 대입을 짚어봤습니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도움말 박상호 교육연구사 부산시교육청학력개발원 진로진학지원센터 ·유태혁 교사 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조만기 교사 경기 남양주다산고등학교 자료 경기진학지도협의회·부산시교육청학력개발원·진로진학지원센터·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 올 1등급 예측 틀렸다 내신 5등급제서 최대 5%? 1198호 “변화무쌍한 입시 분석 진학 지도에 도움 돼요 취재 이도연 리포터 ldy@naeil.com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거주 경북 포항시 북구 자녀 없음 구독 기간 10개월 내일교육 은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경북 포항에서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 중인데 입시 동향을 꾸준히 살 피던 중 진학 지원단을 통해 내일교육 을 접하게 됐어요. 학생과 학 부모 눈높이에 맞춰 복잡한 대입 제도와 교육 이슈를 쉽게 풀어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현장감 있는 사례와 분석이 많아 큰 도움이 됐고 그때부터 구독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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